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 친구와 함께 떠나는 영적 여정
릭 리처드슨 지음, 노종문 옮김 / IVP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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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저자 : 릭 리처드슨
옮긴이 : 노종문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6/12/26 - 2017/01/07


전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주는 책

현대 기독교에서 보여주는 전도는 세일즈맨이 물건을 파는 것과 똑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전도는 그런 모습이어서는 안된다는 것

그래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전도라는 것은 관계와 방향인것 같다

관계를 만들어 가고 그 가운데에서 방향을 맞춰가는 것이 전도라는 것이다.

4영리처럼 만들어진 공식에 의한 것이 전도라는 패러다임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나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이지만 결국 전도라는 것은 사람의 근본을 바꾸는 것.

어떤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에게 굴복해야 하는 것인데 지금처럼 자기 중심적인 세상에서 그것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교회가 앞장서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있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재미있다. 읽어볼만하다.


20세기에 가장 지배적이었던 전도 패러다임은 '세일즈맨으로 만나 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p22)

전도는 모든 일을 내가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 나가는 모험이 될 것이다(p 35)

신약 성경에는 증거하는 개인이 되라는 말씀보다는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라는 말씀이 훨씬 더 중심에 자리한다(p75)

나는 우리가 회심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변화이야기'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확신은, 복음주의자들이 그 메시지에 너무 친숙해졌고, 듣는이들이 냉담해질 정도까지 그 메시지를 단순화하고 공식화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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