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하나님 - 비극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존 클레이풀 지음, 김유리 옮김 / IVP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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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금술사 하나님

저자 : 존 클레이풀
옮긴이 : 김유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6/11/14 - 2016/11/23


연금술이란 다양한 물질을 금으로 바꾸기 위해 연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비록 금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지만 이일을 통해 화학은 크게 발전하게 된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분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을 연단하여 실제로 금과 같은 사람을 만드신다.

이 책에는 두명의 사람이 나온다. 야곱과 요셉이다.

성경의 이야기와 작가의 대담한 상상력을 결합하여 저자는 야곱과 요셉을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한다.

대담한 상상력이라 표현한 이유는 정말로 이랬을까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야곱의 장자권 탈취사건을 통해 에서가 사냥꾼이었기 때문에 말보다 행도이 더 빠르게 움직였을 것이라든가, 라반과 야곱의 성격을 단정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 요셉과 그의 형들의 성격등은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가미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뭐, 나쁘지 않다. 상상력도 신이 주신 뛰어난 선물이니까... 

그걸 믿고 안믿고는 자유이겠지만, 이단으로 몰지는 말자.

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야곱처럼 자신이 자초할 수도 있고, 요셉처럼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일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를 통해 영광받으시길 원하신다.


광주의 수많은 사람을 학살한 독재자에게 축복하고, 혼이 비정상인 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목사들때문에 신이 모욕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

평범한 사람을 금으로 만드시는 그분의 성품을 믿으며 오늘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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