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 중종실록, 조광조 죽고... 개혁도 죽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권

저자 : 박시백
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6/07/14 - 2016/07/19

 

폭군 연산에 대한 반정이 있고 새로 왕이 된 중종의 이야기

역사책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한 왕.

유약하면서도 엄청난 사화를 지속적으로 읽으킨 왕.

왕권이 약한 시대에 왕으로서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를 위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희생된다.

조광조에 대한 지나친 총애와 주초위왕 사건으로 인한 몰락.

그리고 계속된 사화.

정치를 혐오하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었던 왕.

결국 왕권은 지켰으나 유능한 인재들이 정치에 몰입하게 하는데 실패하여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이 정치를 혐오하게 하는 데 출발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정치란 결국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중종시대를 보면 정치는 언제나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긴 요즘도 어느 나라는 대통령이 왕처럼 행동하기도 하던데...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중은 그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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