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 풍월당 주인 박종호의 음악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0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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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1

작가 : 박종호

번역 : 

출판사 : 시공사

읽은날 : 2018/05/13 - 2018/06/17

분류 : 일반


풍월당이라는 음반점을  운영하는 정신과 의사..

의사로서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면 이정도까지 조예가 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그정도 되니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음반가게를 압구정로데오에다 냈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가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멋진 연주자의 음반을 버무려 멋지게 음악을 읽어낸다.

유명한 음악에 저자 본인의 에피소드가 엮이니 글에 더 몰입하게 되고, 저자가 추천하는 연주자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게 만든다.

돈이 없어 추천하는 모든 음반을 살 수도 없고... 

그러나, 요즘은 음악 스트리밍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다.. 모든 음반이 다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음악을 스트리밍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덕분에 내 귀가 호강하고 마음이 풍성해진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음악과 음반이 저자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걸까?

이정도로 이야기를 쓸 수 있다니... 부럽다.

BGM으로 듣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리에 제대로 앉아서 음악에 빠져드는 것도 좋다. 좋은 책은 자꾸 읽고 싶게 만드는데 좋음 음반은 자꾸 듣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은 그 두가지를 다하게 만든다.. 마음이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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