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비드 A. 씨맨즈 지음, 송헌복 옮김 / 두란노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 : 상한 감정의 치유

작가 : 데이빗 A 씨맨즈

번역 : 송헌복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8/04/01 - 2018/04/11

분류 : 종교


이 책을 처음 읽은 이후로 거의 30년 가까이가 된다. 

그런데 여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그만큼 이런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종교적이기는 하나 결코 신의 은혜를 느끼거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말로는 신의 은혜가운데 용서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행동을 보면 인정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교회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그렇게 조작하고 조정하기도 한다. 

실제 기독교의 신은 이런 모습이 아닌데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엄한 신을 가정하고 거기에 허덕이는 모습은 참 안타깝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진짜 신의 은혜와 위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우리에겐 쉼과 위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신은 우리에게 쉼을 주신다.

그걸 깨달을 수 있기를...



P18 가면을 쓴 것처럼 잘 감추어진 우리의 외적 모습 내면에 인생의 나이테가 기록되어 있다 

p19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극적인 경험이 아주 귀중하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서적으로 입은 상처가 곧장 낫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인격에 손상을 받은 정서적인 문제들은 빨리 낫지 않는다 

p25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손상된 인격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다 

p27 마음에 결정을 못내리니까 항상 핑계거리를 찾는거지요 

p39 예수님께서는 용서받지 못한 자와 용서하지 않는 사람들은 죄책감과, 원망하는 마음과, 애쓰며 갈등하는 것과, 근심하는 마음의 네 가지 어려운 문제가운데 빠진다고 말씀하신다 

p41 은혜란 하나님이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긍휼과 호의일 뿐 아니라 일을 해서 얻는 것도 아니고 절대로 갚을 수 없다 

p43 용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 

p55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시고 그 감정을 함께 나누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따라 돔는 은혜를 발견하며, 긍휼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p69 우리는 경건한 모습으로 위장된 자기 멸시를 일컬어 헌신이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으로서 부르는 경우가 있다 

p82 아버지가 그의 자녀를 위해 시간을 내지 않으면 아버지는 자녀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너는 내가 시간을 낼만큼 중요하지 않아. 내게는 더 중요한 일들이 있지" 

p94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지요. 그렇지만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는 참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지 말라. 그렇게 하는 것은 믿음을 비웃는 처사요 하나님과 그의 사랑에 대한 모욕적인 태도이다 

p104 그는 자기 자신을 용납할 수 없고 하나님이 자기를 받아주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절실하게 요구한다 

p108 완전주의로부터 궁극적인 치유는 오직 한가지뿐이다. 그것은 아주 심오하면서도 단순한 언어인 '은혜'이다 

p112 "나의 짐은 가볍다"라는 의미는 당신에게 맞는 멍에를 지워준 그리스도가 결코 당신을 홀로 버려두지 않고 보혜사의 형태로 당신과 멍에를 함께 지신다는 의미이다  

P117 빨리 해결해보려고 안간힘을 다하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이지 기적을 추구하는 태도는 아니다.  

P136 그는 초인적 자아의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절대로 시인하지 않는다 

P138 분을 내라 그러나 조심하라. 분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면 원통함과 비통함이 생기게 된다 

P140 실제적 자신의 모습을 지닌 당신은 스텐리 존스가 표현한 유명한 말대로 때로는 "서로 의견을 달리 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p150 씨 에스 루이스는 우리가 칭찬받는 절반 가량의 덕이 우리가 영적으로 훌륭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기질과 타고난 성품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p151 영적으로 거듭난다고 해서 우리의 기본적인 성품에 속한 기질이 변화되지 않는다 

p156 내일 아침 잠이 깨었을 때에도 당신이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의 감정이나 또는 행위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p179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당신이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의탁하고 맡길 때 모든 것을 그가 당신을 위하여 유익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