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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마을로 가라
김호관 지음 / 엘도론 / 2010년 5월
평점 :
「속죄의 마을로 가라」
누구나 속죄의 마을이 있다고 한다면 그곳으로 들어가고자 할 것이다. 왜냐하면 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고, 죄를 지으면서 그 죄가 좋아서 지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라고 하면, 늘 죄와의 싸움 때문에 갈등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죄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죄와는 멀어져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교통할 수 있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한마디로 레위기를 신학적으로 정리하면서 구약에 나타난 속죄의 개념을 추적해가면서 속죄에 대한 하나님의 주체적인 행동과 사상이 무엇이며, 이것이 속죄와 어떤 관계로 연결, 발전하는 지를 찾아 그 결론의 적절성을 표명하고 있다. 일반 성도들이 읽기에는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원론적이고 가장 중요한 거룩이란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제도는 개인의 죄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것이며, 나아가서는 상징과 예표를 통해 그리스도의 속죄를 이해시키기 위한 하나의 의식법이다.
제사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죄의식이다. 속제의식에는 속죄제와 속건제, 화목제가 있는데 속죄제의 핵심은 대속제일이며, 이 날 의식들은 총체적인 정결을 통해 완전한 속죄를 추구한다. 속죄의 완전성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정결의식은 대속죄일 의식의 마지막 절차로 시행되는데, 정결의식과 제사는 병행관계로 인해 때로는 절차상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일반적으로 정결의식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소로 나아오기 전에 시행된다. 정결의식을 행하지 않고 제의자가 성소에 나아오면 제의적 부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정결의식을 통해 먼저 부정이 제거하고 나서 제사를 드릴 때 열납되면 속죄가 되고, 속죄 후에는 정결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또 부정한 상태가 되면 다시 정결의식 단계를 통해 제사를 드려야 하는 순환적 관계를 가진다.
그 외에는 제사의식, 정결의식, 모든 제도가 서로 연관이 되어 보완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상징하고 있으며, 예표하고 있다.
속죄의 교리는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그의 죽음, 곧 피 흘림으로 인해 죄를 사하며, 죄 사함을 통해 잃었던 생명을 찾는 것으로 요약된다.
「속죄의 마을로 가라」
이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발로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죄로인해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실 방법을 제시해 놓으셨고, 그 중심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예수님의 그 희생과 겸손함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또한 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