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처럼 - 삶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앤드류 머레이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처럼」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물 중에 가장 늦게 인간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창조물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게 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누리도록 만드신 인간을 무작정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드셨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과 늘 함께 하시기를 원하셨고, 또한 교제하며 살아가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상실해 버렸고, 더 이상 하나님과는 교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을 가만 내버려두시지 않으셨다. 회복을 원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고, 인간이 지은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돌아가게 하셨다. 이제는 우리 인간의 선택만이 남은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다시금 교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으신 그 모습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진리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원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럼에도 실제의 삶에 있어서는 전혀 예수님을 닮아가지도 못할뿐더러 예수님처럼 살아가기 도 힘겨워한다.

여기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늘 앤드류 머레이의 책을 읽을 때마다 머레이의 내면의 세계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진다. 역시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평범하기 그지 없는 명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소방을 제시해 준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처럼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그 발걸음을 동일하게 걸어가야 한다. 말로만 따르고 닮겠다고 다짐만 하지 말고 실제로 그 발걸음을 따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때로는 무고함을 당할지라도, 나에게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환난이 다가온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삶, 예수님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되짚어봐야 한다.

그리고 나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도록 해야 한다.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얼마하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이 되는 일인가?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존재이유이고,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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