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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윗 CEO되다 - 직장인 다윗의 삶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로드맵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신입사원 다윗 CEO 되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소망은 자기가 다니고 있는 곳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가는 것일 것이다. 물론 중간에 다니는 직장을 뛰쳐나와 새롭게 창업하여 CEO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인사이동 때만 되면 승진자 명단에 혹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 있지는 않는지 노심초사하며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평생 직업이라는 말은 있어도 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져 버렸고, 사오륙, 오륙도 등 생활의 기반을 잡기도 전에 언제 퇴사를 당해야 할지 모르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직장인들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생각이 들때마다 참으로 서글프고 안스러운 마음이 저절로 든다.
「신입사원 다윗 CEO되다」는 이러한 직장인들에게 꿈을 비전을 갖게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다윗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윗이 어떻게 살아갔기에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최고의 자리인 왕의 자리에 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장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 인생의 역전을 꿈꾸게 하고 있다.
사무엘 선지자가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집으로가서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이스라엘 왕으로서 세워야 할 사람에게 기름을 붓기를 원할 때, 다윗은 전혀 관심을 끌지도 못했다. 아니 오히려 자신의 가족에게서 조차도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새가 자신의 아들들을 사무엘에게 보이며 이 중에서 기름부음을 받기를 원했지만 그 가운데 다윗은 끼지도 못한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결국은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 그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면 다윗은 성실한 사람이었다라는 사실을 누구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서 기름부음을 받을 자로 선택하셨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다윗의 삶, 하나님께로부터 선택을 받고 사울왕의 신하로서 군대장관으로서 그리고 왕으로서 살아갔던 모습을 통해 신입사원이 다윗의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되면 결국 인생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생은 직장인 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야 하고, 이렇게 살아갈 때,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성실해야 한다. 열정을 갖고 비전을 품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때로는 그러한 삶에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지 않을 때도 있고, 핍박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할 때 때가되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인정받게 되면 중간 관리자로 자신의 위치가 올라가게 된다. 그럼 자신이 신입사원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그곳에서도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야 한다. 내가 이 분야에서는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만큼 자신을 계발하고 전문가가 되라는 말이다.
다윗과 같은 삶, 그러한 삶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믿음의 삶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삶이고, 상사에게는 최고의 충성을 부하에게는 더 없는 사랑을 베풀며 살아갔던 삶이다. 이러한 삶이 직장에서 적용될 때, 그 직장은 그 전보다 훨씬 더 발전하는 직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 CEO를 꿈꿀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