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행복할 것 - 1년 열두 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
그레첸 루빈 지음, 전행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무조건 행복할 것」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고 그러한 행복을 위해서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좀처럼 행복은 쉽사리 우리의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왜일까?

여기 행복 프로젝트가 있다. 일년 열 두달을 행복하기 위한 나의 인생을 만드는 프로젝트.

사실 행복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처럼 행복은 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목도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무조건 행복할 것. 어떠한 상황이 우리에게 닥쳐 온다고 할지라도 무조건 행복하라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행복은 만족할 때 찾아온다고 대답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럼 과연 언제 우리는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인간은 좀처럼 만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어떤 목표를 설정해 놓고 그 목표를 성취하면 또다른 목표를 향해 질주해 나가는 것이 인간아닌가?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누가 만족함을 느끼고 그곳에서 행복을 느끼겠는가?

결코 삶의 만족에서 행복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럼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

행복은 바로 자신에게서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 자신으로부터 행복을 찾기 위해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실천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행복은 내가 만들어간다는 말이다. 나의 삶을 긍정의 삶으로 나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그래서 행복은 투자해야 한다. 시간을 투자하고, 생각을 투자하고 때로는 물질까지도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아주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주 작은 것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찾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행복조차도 내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기 위해 바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우리의 이러한 행복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자부심 또한 가져야 할 것이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행복이 전달되어 이 사회가 행복해 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나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48가지의 긍정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실천하게 만들고 있다. 진정 이 책을 읽는 동안 실천하면서 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 아니, 저절로 변화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함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 바이러스를 피폐해져 가는 이 사회에 퍼뜨려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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