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 미네르바의 올빼미 35
켄벨러 헤더체이스 지음 / 푸른나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물론 있으니까 전쟁을 하고 다른 나라를 정복하여 자신의 힘을 키우려고 하겠지만

그러나 그러한 사람도 마음 한 구석에는 전쟁하며 피비린내를 맡는 것보다 서로 화해하고 화평케 하는 평화를 원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전쟁이 있었고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며 폭력이 난무한 세월을 우리의 선조들을 겪으면서 지내왔다. 그런데 그러한 와중에도 비폭력을 선택하고 평화의 삶을 살아가며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 평화를 사랑하며 이 땅에 평화를 지키며 살아온 인물들이다. 물론 여기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인물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버렸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평화를 사랑해 왔다. 이러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 없고 많은 사람들이 누락되어 있어서 조금은 서운한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속편이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본다.

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의 면면을 보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다.

특히 이 책은 20분의 평화주의자들을 각기 특성에 맞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해 놓았다. 비폭력, 평화의 삶, 다양성의 존중, 생명 존중, 지구 보호라는 다섯 가지 갈래로 많은 사람들 중에 여러 방면에서 골고루 분포하도록 선정해 놓았다.

아무튼 위대한 평화주의자들의 삶을 통해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과 어린 학생들이 그들의 삶을 배우고 도전받았으면 좋겠다.

20/80의 원리를 잠시 생각해 보았다.

소수의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말이다.

평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진정으로 이 땅에 위대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지금도 발휘하고 있다. 그들은 살아서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을 닮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 또한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이 책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어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보통 평화라고 하면 비폭력이요, 전쟁을 싫어하는 쪽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지구를 보호하는 것을 평화로 분류하여 정리해 놓았다는 사실이다.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다. 해양 생물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 보호에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들, 북극의 빙하가 녹아가고 있고 지구의 온도는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고 해수면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기상 이변으로 지구는 점점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이 때에 환경보호를 평화라고 말한 작가의 사고에 깊이 동감하고 갈채를 보내고 싶다.

평화는 저절로 생겨지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이 책, 진정으로 감동이 있는 책이다.

20분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비전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비전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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