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행복한 사람아!
주은총 지음 / 쿰란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아, 행복한 사람아」

 

과연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 자신있게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았고, 어떠한 삶을 살고 있기에 자신 있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에 다닐 때, 국민윤리 선생님께서 묻던 질문이 생각난다.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까?」 그러면서 「자신의 일에, 자신의 삶에 늘 만족감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대답하셨다. 어쩌면 세상 속에서의 질문이라고 한다면 이 대답이 맞을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만족감을 느끼고 산다는 것, 결코 쉽지 않다.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물질을 꼽는다. 돈이 많이 있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고, 조금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살아가는 삶이야 말로 가장 행복하고, 스스로 만족해 하는 삶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그러한 것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 내가 많이 가지고 있다면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하고 아등바등거리면서 경쟁의 자리에 나아간다.

그런데 이러한 조건들과는 전혀 상관없이 행복해 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바로 이 책의 저자이신 주은총 목사님이시다.

다른 누구보다도 험난한 삶을 살았고, 거센 풍랑과 파도와 역경 속에서 잡초처럼 꿋꿋이 이기고 살아온 사람,

보통 사람이라고 하면 벌써 기구한 운명을 탓하고 자포자기하며, 세상을 향해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벌써 이세상을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

지금 가고 있는 길조차도 결코 쉽지 않고 평범한 길이 아닌, 험난하고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생명이 없는 곳에 생명을 주기를 원하고 소망이 없는 곳에 새로운 소망을 불어넣어 행복감을 느끼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

이 책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늘 주님을 묵상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주은총 목사님께서 묵상하고, 은혜받은 내용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놓은 책인 것 같다.

그래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책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은혜 속으로 나를 몰아간다. 때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현장으로, 때로는 주은총 목사님의 삶의 현장에서 내가 서 있다는 느낌이다.

그토록 험하고 어두움 속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목사님과 함께 계시기에 행복해 하시는 분.

그렇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우리는 절망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어디에 소망이 있다는 말인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어떠한 역경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어떠한 어두움에 들어가 있더라도 빛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를 위해 친히 십자가를 져주신 주님, 그 감격에 감사해서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 행복감을 나눠주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갈길을 몰라 어두움에서 헤매이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할 때까지 우리의 사명에 붙들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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