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 - 역사에 없는 역사, 그 치명적 진실
윌리엄 위어 지음, 임용한.강영주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

우리의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는 과연 어느 정도가 진실이고, 어느 정도가 거짓일까?

그러고 보니 책을 읽을수록 역사는 힘있는 자의 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는 이제까지 학교 수업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그대로 자녀들에게 가르쳐왔고, 또한 그렇게 믿어왔다. 그런데 「세계사 오류 사전」이나 「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을 읽고 느낀점이라고는 정말 믿을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 뿐이다.

아니, 어찌보면 이러한 잘못 전달되고, 왜곡되어 있는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사명인지도 모른다.

그 예로 일본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자국의 얼룩진 역사를 바꿔보려고 저렇게도 발버둥을 치고 있는지, 거기에 요즘은 중국까지도 동북공정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를 편입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 같다. 어떻게 자신의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할까? 오직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인간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역사적인 사실을 감추고 바꿔서 자신을 미화하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금 세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책을 읽는 동안 너무도 좋은 시간이었고, 내가 세계사 속의 주인공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역시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힘있는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든지 역사를 자신의 나라를 중심으로 펼쳐져 나가게 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조금은 부끄러운 내용이면 어떤가? 그것을 통해서 우리 후손들이 더욱 올바른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 아닌가?

아무튼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네로에 대해서 새로운 면을 발견한 것이 너무도 흥미로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네로는 폭꾼이며, 또한 기독교를 누구보다도 핍박했던 왕이 아닌가?

그래서 기독교인을 핍박하려고 로마에 방화를 한 것도 네로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그렇게 알고 있었던 네로가 로마가 불타고 있을 때, 잿더미 속에 있던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불속으로 뛰어들었다니.

전혀 인간미를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해던 네로. 어머니와 아내까지도 죽였던 폭군황제 네로. 그러나 그가 예술을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누구보다도 예술을 즐겼던 사람이었다니. 그러나 어떤 왕이라도 참모의 역할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네로를 통해서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아무튼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책 속에 빠져들어갈 정도로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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