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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 일천 번의 예배로 기적을 일궈낸 솔로몬의 축복이야기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다윗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난 밧세바의 아들.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이런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자로 세우시리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다. 사실상의 왕위의 계승자인 아도니아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다. 분명히 자신이 차기 왕위의 계승자라고 여기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신하들이 다윗의 기력이 쇠하여지자 아비새라는 어린 처녀로 하여금 다윗의 체온을 유지케 하려 하자, 아도니야는 다윗이 거동도 하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 진줄 알고서 왕위를 노리고 사람을 모아 자신이 왕위에 오르려고 한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현명한 판단과 밧세바의 설득에 의해 결국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왕에 오른 솔로몬은 어쩌면 땅 짚고 헤엄치는, 그런 모든 것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왕위에 오름으로 그는 마음껏 누리기만 하면 되는 그런 위치였다. 다윗이 이루어 놓은 것을 지키기만 해도 모든 영화를 누릴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춤추는 예배자 솔로몬
춤추는 예배자라고 하면 당연히 다윗을 꼽을 것인데 솔로몬도 춤추는 예배자라는 것이다.
그렇다. 「솔로몬」이라고 하면, 다윗의 영화를 대물려 마음껏 누린 왕, 일천번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왕. 탁월한 지혜로 백성들을 먼저 생각한 왕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했던 그의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솔로몬의 아버지인 다윗왕의 가르침.
겨우 19, 20살 밖에 되지 않은 솔로몬으로 하여금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하면서 남자다움을 강조한 아버지 다윗.
다윗의 가르침이 아마도 솔로몬의 평생을 이끌어 온 듯싶다.
우리가 남자다움이라고 하면, 강인하고, 용맹스럽고, 결단력있고, 용감무쌍함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다윗이 가르쳐 준 남자다움이란 「하나님의 법을 존중하고 주의 깊게 듣는 것」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계명을 준수하며 지키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솔로몬의 자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뿐인가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작은 아이라고 할 정도로 겸손한 자였다. 겸손한 간구와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자인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니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며 예배드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받아 누린 솔로몬. 그의 모든 삶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이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의 말년을 생각해 보라 결국 하나님과의 연결된 끈이 끊어지자 비참하게 되지 않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솔로몬의 초창기는 늘 예배하는 자리에 있었다. 그 증거가 일천번제였다. 그러나 그의 말년은 어떤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예배의 중심이 흐트러짐으로 무서운 결과를 맞이한 것이다.
우리는 솔로몬을 통해서 진정한 예배자로서의 모습도 배워야 하고, 또한 정상에 올랐을 때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교훈을 삼고 진정한 예배자로서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