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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기독교 ㅣ 자끄 엘륄 총서 5
자크 엘륄 지음 / 대장간 / 2009년 10월
평점 :
이슬람과 기독교
이슬람! 이슬람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떠올릴 것이다. 과격주의자, 원리주의자, 성전, 지하드 등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먼저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의 교도들의 숫자는 날로 늘어간다고 한다. 특히 유럽에서의 이슬람 인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슬람의 증가는 단지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소리 나지 않게 이슬람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통해 이슬람이라는 존재가 공식적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중동의 오일달러를 무기로 하여 보이지 않게 많은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종교가 바로 이슬람인 것이다. 거기에다가 국제결혼을 통해 이슬람권의 신도가 들어와서 그 가정에서부터 이슬람의 문화가 전파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많은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직장에서도 이슬람의 문화가 전파되고 있으며, 유학생도 마찬가지이다. 한동대학이라고 하면 기독교 대학이라고 알려졌는데 아프가니스탄의 한 유학생이 들어와서 많은 대학생을 이슬람화 시키고 있다는 한 교수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이처럼 이슬람이 우리나라를 이슬람화 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와 국민들은 이슬람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알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나마 전호진 교수님 등 몇몇의 이슬람 전문가들이 이슬람의 실체와 우리나라에서의 이슬람 포교활동에 대해 알리려고 국민일보에 많은 기사를 보내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법률학자이자, 사회학자, 철학자, 신학자, 환경운동가인 자끄 엘륄의 「이슬람과 기독교」는 이슬람의 진정한 실체에 대해서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관계를 분석함으로 전하려고 하고 있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유사한 점을 입증하려는 세 가지의 원리,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원리를 통해 이슬람과 기독교는 유사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논증하고 있다. 즉 그것은 아브라함의 자손, 유일신론, 책의 종교라는 것이다.
먼저 아브라함의 자손에서는 이슬람이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의 후손인 것은 맞지만 이스마엘과 이삭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삭은 약속의 후손이지만 이스마엘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만으로 이슬람과 기독교가 유사하다는 것은 전혀 맞지가 않다. 그리고 유일신론에서는 기독교에서의 하나님과 이슬람에서의 알라는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즉, 성육신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몸을 바쳐 인간이 되고자 자신의 하늘과 위엄과 영원을 포기하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슬람에서 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실이다. 세 번째는 책이 종교라는 것이다. 성서는 자유에 대한 약속의 책이자 자유에 대한 창구의 책이라면 코란이란 책은 제약과 결정지음의 책, 복종을 의미하는 책이다.
이처럼 이슬람과 기독교는 전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갈수록 이슬람은 오일 달러를 무기로 하여 전 세계를 이슬람화 시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이러한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우리 교회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