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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둬서 성공하는사람, 실패하는 사람
가와바타 히로시 지음 / 오늘의책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회사를 그만둬서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이 책은 종신고용제가 유지되어온 일본에서 쓰여진 책이라, 회사를 그만두는 일에 익숙해 있지 않지만 그러나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는 평생직장이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다. 과거에는 철밥통이라 하여 공무원에게는 평생직장이 보장되었지만, 이제는 공무원사회에서조차도 평생고용, 종신고용이라는 말이 사라진지가 오래되었다. 회사마다 조금만 어려우면,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이 떠다니고, 명예퇴직이라하여 스스로 그만두게 만드는 일들이 비이비재하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회사로부터 해고 대상자로 찍혀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퇴직후를 준비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정리해고 대상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가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껴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니면 그만 다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같다.
누구나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직장을 그만 두게 되면, 가장 두려운 것이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 때문에 불안하고, 그렇다고 다른 직장에서 두 손을 들고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지 않는 것같아서이다.
그런데 나는 한 사람을 알고 있다. 그는 벤처회사에서 인사팀장이었으며, 경영본부장까지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다니던 회사가 일본에 창업을 하여 일본 지사장으로 내정되어 갔었지만 그 회사가 정리가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직장을 잃게 된 것이다. 그의 나이 벌써 40이 넘었고 새로운 직장을 가지려고 하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하고 나면, 거의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거부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경력도 그렇지만 너무 실력이 뛰어나서 자신들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은행 연구소 채용시험에서 최종 두명 중에 한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최종 피피티를 이용한 업무능력 테스트를 한다고 한다.
아무튼 이 사람처럼 평소에 실력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사명감이 없는 사람은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
이 책에서 경고하고 있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도 사명감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현재의 직장에서도 업무에 대한 태도, 업무 처리 능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물며 새로이 전직을 하고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 사명감이란 거의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것이 있어서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것이 없이 전직이나 창업을 했다가는 백프로 실패할 것이다. 사명이 있으면 게으를 수 없다. 사명이 있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사명감이 필요한 것이다. 만약 사명감이 없이 전직을 하게 되면 새로운 곳에서도 적응하기 힘들면 또다시 새로운 직장을 찾아다닐 것이다. 또한 사람관계가 아주 중요하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 새롭게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직장 동료와의 관계, 상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전혀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그만 두고서도 좋은 감정을 남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차피 직장생활을 하던지, 새롭게 창업을 하던지 그런 모든 것들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진다.
회사를 그만두고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을 준비시켜야 것이다. 자신을 어떻게 준비시키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이 시간에도 회사에서 보따리를 싸야할지 그냥 눌러 앉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