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설국이었다.’



겨울이 되면 한 번씩 파주에 지지향을 가는데, 신기하게도 우리가 호텔에 도착할 즈음이 되면, 높은 확률로 눈발이 날리곤 했었다.
그럼 꼭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유난히 고즈넉한 동네이기도 하고)

그때마다 남편은 매번(예전에 했던 말을 깨끗하게 잊은 듯)
인용을 한다.
그리고 난 처음 듣는 구절인 듯 듣는다.

-오늘 날씨를 보니 문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적어도 1.3만.
운이 좋아서 선조들이 광주 태생이 아닌 거고,
운이 좋아서 세월호에 내 새끼가 안 탄 거고,
운이 좋아서 이태원에 내 지인이 없었고,
...

그랬더니 그 운을 저런 댓글에 쓰네.




티비조선유투브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별점은 팬심.

그리고 이 아저씨 책, 이젠 그만 봐야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은 시뻘겋고
속은 시커먼
높은 확률로 친일파 조상을 섬기는

정권이 민주당한테 넘어가서 내 밥그릇을 뺏기느니,
차라리 윤석열이 전쟁 일으켜서 나만 빼고 다 죽여버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그런,

짐승같은 뇌를 가진 인간들 명단.

(경향일보 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재명당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들 당원투표로 싹 물갈이 한 것 자체가 지금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때 국짐당 말고도 헛소리하는 속터지는 국회의원놈들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지혜가 있는 사람을 무슨 초능력처럼 천리안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포장할 때가 많은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지금 가장 최선이 무엇인가를 사리에 맞게 날카롭게 파악하고 지체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나중에 멀리보는 사람으로 남는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갱지 2024-12-0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 사진은 간 밤에 계엄을 선포하며 누구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들.
두 번째는 계엄이 제대로 된 게 아니라는 걸 투명하개 보여주는 요건을 담은 계엄 법령77조.
세 번째는 91조 보면 주요하게 보이는 내란죄 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