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이 생각보다 빠르게 밀려온 탓에 구원이라도 바라는 마음으로 집어들었다.가가시리즈는 특별하다.보통 다른 작품들의 전개는 초반부터 현란한 몰입감을 보여주며, -특히 예전 작품일수록더불어 품고있는 메세지도 한가지 감정에 치중하는 느낌이 있는데 반해- 복수면 복수, 애정이면 애정?가가물만은 인륜지대사 감정들이 다 고루 섞여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추리물인데도 비정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런 까닭인 듯 하다. -물론 매력적인 주인공의 덕도+개인적으로 팬이고 이번 작품도 적당히 재밌게보았다.-별점은 팬심이라아베히로시...도리도리, 가가형사님을 자주 볼 수 있도록 시리즈물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듣고있나 히가시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