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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문재인 지음 / 북팔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말하듯 편안한 문체가 인상적이었고,
각주가 이렇게 도움이 되는 책도 오랫만.
동네 아줌마들과는 또 한바탕 2%부족한 정치 얘길 나누는 계기가 되었고,
노대통령 얘기는 봐도봐도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오늘 급식노조 파업때문에 도시락을 싸면서 엄마들과 카톡을 잠깐 했는데,
뭐,
이런 의견도 일리가 있고 저런 의견도 일리가 있더라.
- 애초에 옳고 그름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기에.
문득
우리 엄마들이 여러가지 문제에 다각도로 자신의 시선을 갖는 연습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에게 불이익?
요즘은 눈치보고 외면해서 오는 결과적 불이익이, 입 열고 당당하게 요구해서 오는 것보다 더 나쁘고 크더라.
살아보니 그렇네.
-물론 뭐든 일단 맞서려면 피곤해질 수 있고, 덕택에 애한테 짜증 좀 내고 그럴 수 있겠다. 하지만 귀찮다고 모두 눈 감아 버리면, 그 때문에 나중에 돌아올 수 있는 진짜 피해는?
그때가 되면 누굴 붙잡고 탓을 할 거냐는 거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 다를것이고,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우견이다.
:-)
어쨌거나,
기승전 문재인.
문대통령 화이팅-!
부디 건강 보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