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로맨스특히 대사를 번역하는 데 있어 좀 난감한 문장이 가끔 있어, 역자의 이해 상태에 대한 의문이 일었던 바를 제외하면-그럼에도 불구하고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전개로진솔하고 끈기있는 묘사로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흥미진진함 속에서도편안하게 어루만져주며보편적인 사랑의 정서를 식상하지 않게 이끌었으니,고전으로 회자될만 한 이유가 충분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