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리만큼의 인물의 내면 묘사는

마치 내가 저 빌어먹을 라스꼴리니꼬프가 되버린 듯한 묘한 착각을 일으키며 멀미를 유발하는데,

자전거를 닦다가 잘못해서 체인을 건드리는 바람에 옷깃에 왼갓(? 오물 든 기름찌꺼기가 턱 하고 묻어버려서, 욕지기가 팍 났지만, 이미 옷은 버려졌다는 걸 알고 있고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수습해보는- (좋아하는 옷이었을지도!

던져버리고 싶지만 자꾸 잡고있는

그런 책.

- 다 읽지 못했지만, 좀 뱉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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