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84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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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로 시작한 글이어서인지
스토리의 모양새가
마치, 크기가 일정치 않고 잘 뭉쳐지지 않아 부스러기가 생기는 주먹밥을 일렬로 진열해놓은 느낌이랄까-

재밌었고,
중간에 풉- 할 정도로 (소소하지만) 웃기는 부분도 많아 나름.

고양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엔딩을 보며 정작 얘기가 계속 흘러갈 땐 느끼지 못했던 옛스러움을(고루한, 고전스런)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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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마사지 오일을 발랐는데 바른 부위뿐만 아니라 온 몸이 쭈뼛할 정도로 따끔거려서, 그걸 구입한 자신에게 욕을 참느라 집중력이 많이 흐려져 지금 뭔 소리를 흐고 싶은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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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6-08-23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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