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일본 사람들의 압박에서 놓여났으니, 한국 사람들은 다시 옛날 한복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일본 사람들의 복장을 계속 사용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할까? 과연 한국 사람들은 옷뿐만 아니라 건축양식에서도 추악한 일본의 잔재를 없앨 수 있을까? 그들에게 현명한 충고를 해 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
누구였을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16-06-2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제침략기의 중심에 서서 객관적인 묘사를 해놓은 자료는 참 드물다.
이 책은 한국인이라면 모두 봐야하는 필독서임과 동시에,
다른 나라에 우리와 일본사이의 해묵은 감정을 설명할 때 권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겠다.

갱지 2016-06-29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통의 아름다움이 급속도로 변화를 겪던 시기에 그 아름다움을 남겨놓은 귀한 책.
우리 조상들은 조용하지만 인내심이 많고, 가슴 속 깊은 심지가 강했다. 그런 선조들의 부드러운 단호함이 해방을 가져오고 지금의 우리를 만든 것. 생각만으로도 감사하고 참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