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참.
옆에 이런 분 있으면 맨날가서 조언을 듣고 할텐데.

죽 읽다가 마지막 사랑과 결혼에 관한 장을 - 개인적으로 바빠서, 남겨놨다가 이제서야 끝을 봤다.

주위환경과 직업, 사회관계와 우정, 이성과의 사랑.
아들러가 반복해서 핵심 주제로 삼고 있는 것들이고, 이 세가지를 중시하며 양심에 비추어 정의롭고 올바르게 사회에 공헌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란 얘기를 하고있다.

마지막에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머리식혔다가 따로읽기를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와 닿았다.
남자와 여자가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공평하게 평등하게,
서로에게 헌신할 의무와 책임을 갖는 관계.

특히 어른이 되서도 인격이 덜 된 응석받이들이 배우자에게, 사회에 끼치는 해악에 관해서 얘기할 땐 뇌에 전기를 흘리는 기분이 들었다.

문득,
소설 같은데서 나오는 완벽한 인성의 대부(?라는 분이 내게 있다면 이런 얘기들을 듣고 살 수 있으려나 하는 뜬금없는 생각이;-).

번역이 조금 산란한 느낌이 들어서 별을 뺐지만, 내용 자체는 별 다섯개가 모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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