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제목만 보고 19금이려나 싶어 샀는데,왠걸무지몽매한 18세기의 지주계급에 대힌 조롱 ,풍자, 코믹 연극 각본집.그러고보면 러시아는 유난히 글쓰는 사람들이 시민의 계몽에 대해서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듯하다.그런 맥락을 가진 까닭인지,작품들이 가끔 참 직설적이라는 느낌이 든다.미성숙함을 지향하는 건지 그냥 미성숙한 건지문득 현재의 러시아라는 나라자체가 궁금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