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42
앙드레 지드 지음, 조정훈 옮김 / 더클래식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남편이 사 놓은 책이었다.
오래전에 읽었던 것인데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읽으려 샀다고 했다.

나도 읽어봐야지 하다가 팔려고 꺼내놓고서야 붙잡게 되었다.

어릴적엔 갑갑한 로맨스 전개에 부아가 났던 기억이라면,
이번엔 가련한 여인의 삶에 한숨이 났다.

문득 책 전체의 분위기가 남편이랑 닮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미소가 지어졌다.(......)

종교와 함께하는 서양사 안에서의 민중들의 삶 자체가 좀 가련하게 여겨졌다.
앙드레지드의 삶 역시 그러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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