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별점은 언제나 팬심.오랫만에 그의 이야기꾼적인 장기가 잘 발휘된 소설이었다.보통은 추리 장르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얘기로 시작해서 조금씩 맞물리는 서사가 드러나는 방식인데, 방식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어서 언제나‘ 대체 어디서 이런 관계를 생각해냈지? ’생각하게 된다.생물학이나 기타 현대 과학에 관한 지식도 상당한 듯해서, 덕분에 작가의 머릿속에 대해 가끔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