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김연수작가 때문에(? 여러가지를 찾아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중에 미야자와 겐지 얘기가 나올 땐
아, 은하철도의 밤!... 을 어디다 놨지? 하곤
갈등하다가 결국 책장을 뒤지게 되었다. (자려고 누웠中)

보다가 문득 어린왕자 얘기가 생각났다.
미지의 행성에서 여러 존재들과 부딪히는 전개 방식이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찾아본 결과,
은하철도의 밤은 1934 초판.
어린왕자는 1943 출판.

그냥 비범인들의 소중한 머리에서 나온 창작물들이
숫자만 묘하게 엮여있는 것으로. (34, 43 이라니! 왠지 좋아:-)

첨가.
소와다리 출판물은 소설은 인간실격을 봤었는데, 세로쓰기였던가 싶을 정도로 번역도 가독성도 좋아서 다시 구입해 보았다.

역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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