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가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 별세…플라톤 전집 등 완역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2099500005


세상의,
아니 적어도 내 세상의 별이 하나씩 저무는 걸 보면,
이 나이 쳐먹도록 누구의 앞길을 닦아주긴 커녕 아직 스스로도 인간이 되려면 한참인지라
어리광만 남은 이기적인 동물은 한층 어두워진 하늘에 그냥
슬프고 무섭고 서럽다.

문득 작고하신 이윤기씨가 떠올랐다.
세어보니 벌써 12년... 따님도 번역을 한다고.

모쪼록
당신의 한없는 학문적 수양만큼 가없이 평안한 휴식이기를 기원합니다.

천병희 선생님...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