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달라진 건 주석 정도인 듯.여전히 챕터 나눔이 모호하게 느껴지지만 오랫만에 그의 글을 읽어서 좋았다.빌 브라이슨의 책은 힘들때나 우울할 때 에너지를 준다.특히 여행기는 얼마나 맛깔나게 쓰는지:-)오덕하고 후덕하게 생겨서 꼼꼼하게도 과학사를 파놨다.우주에 대한 얘기에서 지구에 대한 얘기, 화학 거시물리학 양자역학을 거쳐 생물학 미생물학, 환경 인류학까지 망라하는 정리를 시도(?했다.양자역학에서 너무 늘어지고, 인류가 선택받았다는 뻔뻔한 단어 선택을 반복한 걸 제외하면 재밌게 읽었고,호기심을 가진 모든 이에게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