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와 앨리스와 푸의 여행 - 고서점에서 만난 동화들
곽한영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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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저작물과 여성의 존중, 개성의 억압, 신분제등의 갖가지 문제가 산재되어진 상태에서 고군분투로 쓰여진 이 (소개된)고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이고,
그렇기에 살아남은 것이 아니려나.
싶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뒷 이야기가 있더라’ 보담
어릴적 봤던 책들과 일러스트들의 소개가 감동이었다.

덕분에 책장에서 옛날 동화책들을 뒤져보고, 오랫만에 아서래컴 책도 찾아보고.
제목처럼 지극한 향수에 젖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얘기가 참 맛깔나서 곽한영씨를 찾아보니, 사범대 교수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내었더라.
고풍스러운 그의 취미는 참 탐난다.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해보며(팬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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