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저작물과 여성의 존중, 개성의 억압, 신분제등의 갖가지 문제가 산재되어진 상태에서 고군분투로 쓰여진 이 (소개된)고전들은,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이고,그렇기에 살아남은 것이 아니려나.싶고-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뒷 이야기가 있더라’ 보담어릴적 봤던 책들과 일러스트들의 소개가 감동이었다.덕분에 책장에서 옛날 동화책들을 뒤져보고, 오랫만에 아서래컴 책도 찾아보고.제목처럼 지극한 향수에 젖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얘기가 참 맛깔나서 곽한영씨를 찾아보니, 사범대 교수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내었더라.고풍스러운 그의 취미는 참 탐난다.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해보며(팬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