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서운 걸 싫어하고
어둡게 끝나는 소설을 안좋아하는 터라,

거의 전설의 고향 보는 심정으로 (한쪽 눈 가리고)
읽었다.
- 아니, 솔직히 드라큐라도 그렇고 야수도 그렇고 뭔가 남성적인 매력 정도는 가지고 있었잖나. 이건 추하기가 노틀담에 꼽추에 가깝잖어. 천상의 목소리? 꼽추도 마음은 비단결이었거든.

나같은 소설 못읽는 사람이 이렇게 빠져들 정도면
좋아하는 이들은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겠다 싶다.

이제 뮤지컬 보러 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