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문형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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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고도로 발달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인공수정으로 인구수를 유지하고, 


계급을 나누어 사회구조를 유지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은 각자 부품처럼 맡은 일만 하면 된다



또한, 소마라는 약을 복용하면 


행복감을 누리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불행을 느끼지 못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해 간다 



알파 계급인 버나드는 레니나와 


야만인 보호구역으로 여행을 갔다가


야만인 존과, 그의 어머니 린다를 데리고 


문명사회로 돌아온다



야만인 존은 깊은 감정과 고뇌가 없는 


문명인들에게 실망하고 


아무도 없는 등대에서 


혼자 살기를 선택한다





나의 밑줄




p174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천한 일들로 


고귀한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저는 고귀한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p206


대가를 치러야 할 만큼 


값진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고통을 감내해야 얻을 수 있는 가치



그 유명한 고전 [멋진 신세계]


원작을 읽어보지 않고


그래픽 노블로 처음 접했다



확실히 그래픽 노블로 읽으니


이해가 빨리 되고


작중 배경도 파악하기가 쉬웠다


만약 원작으로 읽었더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고통을 견딜 필요가 없는 사회


-깊은 생각, 감정 등을 느낄 필요가 없는 사회


-쾌락과 안정, 행복만 추구하는 사회



솔직히 요즘 사회랑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스마트폰'은 '소마'라는 약처럼


현실의 걱정과 고통을 잊게 해주고


즉각적으로 도파민 보상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가



사색, 고찰, 고통을 견디기보다는


개인의 이익/쾌락 만을 위한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사회는


어쩌면 이미 [멋진 신세계]가 아닌가 싶다



[멋진 신세계가]


1930년대에 출판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 


몇 수 앞을 보신 겁니까😲


유명한 이유가 있다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책에서 쾌락만 추구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며


고통을 감내할 때에 진정한 보상(쾌락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쾌락과 고통의 균형을 찾고 싶다면


[멋진 신세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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