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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 -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적당한 거리를 만드는 명쾌한 방법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8월
평점 :

완벽한 가정은 없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인간관계는
가족관계에서 부터 시작한다
이토록 중요한 가족관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정 안에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간다

p8
이 책에서는 역기능적 가족 관계에
대처하는 방법과
제어할 수 없는 가족관계를
끊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은
역기능 가정 (학대, 방임, 혼란이 지속적이고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치유받고 성장할 수 있는지 단계별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나의 밑줄

p19
어쩌다 화를 내면 가족들은 건방지고 못됐다며
죄책감을 자극했다
예시를 든 사례가
정말 내 마음 같아서 와닿았다
이런 가정 정말 많지 않을까?
특히 우리나라는 가부장적 가족문화,
세대 간 갈등 등의 문제가 만연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겪은 자녀가 많을 것이다

p194
어린 시절 만났다면
우러러봤을 그런 사람이 돼라
비록 역기능 가정에서 자랐지만
나 자신이 바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해결책의 한 방법이다
그치만 이건 무지 어렵다
나를 깎아야 되는ㅠㅠ

p322
나는 더 이상 역기능 가정의 아이가 아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것은
선택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자기 연민에 빠져 살 수 없다
단호하게 일어서야 한다
성인이 된 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이 제발 읽기를..제발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를 펴자마자
이 책은 우리 가족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야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문제점을
깨닫고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정말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