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어느분이  몽환적인 제주를 보셨다고 했다.

   바로 이 책속에서!!

   

 

  나두 세번씩이나 가봤건만  거기서   무얼 보고 왔나 생각해 보았다.

  옥빛이라 해야하나 초록이라 해야하나 그 바닷빛을 표현할수 없는 그런 바다가 제주도에 있었다.

 풍덩하고  빠져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던 바다

 그 속에 잠겨서 나도 헤엄치며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싶었던 바다

 헤어나올 수 없다 해도 들어가 보고 싶던

눈물나게 예쁜 바다가 거기 제주에 있었다.

 알수 없는 빛 바다가 보고 싶고 생각나서 다시 가고 싶었던 제주를

 이 책에서 또 만났다.

안개속 한라산 기슭을 보고  뒤돌아 서면  갈대밭을 끌고가는 한라산이 또 있고

그리곤 눈 속에 안긴 푸근한 한라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꼭대기에서 한번 구르면 지금 서있는 곳까지 굴러 올것 같은  넉넉함으로 ......

 

살고 싶다고 해서 살아지는 것도 아니요, 죽고 싶다 해서 쉽사리 죽어지는 것도 아니다.

기적은 내안에서 일어난다.

내 안에 있는 생명의 기운을 희망의 끈을 나는 놓지 않는다.

사람의 능력 밖의 세계를 나는 믿는다. 

작가의 믿음처럼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아쉬움이 덜할텐데...

 

제주엘 가면   이제 보고 싶은게 늘었다.

그래서 한 번 더 제주를 가고 싶다.

기왕이면 이 책을 옆에 끼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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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구절초 2006-11-0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한번 다시 가보려고 해요.
저 분이 느낀걸 다보고 느낄거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는 느끼고 오고 싶습니다.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책을 보면서 제주도를 더 알았으니 그것만도 감사하지요.

치유 2006-11-07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저도 너무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님들이 머무는 곳이군요..반갑습니다..오늘 제가 즐찾한분 늘려야겠어요..만나게 되어 기쁨니다..그리고 먼저 찾아와 주신것도 감사하구요..햇살 좋은 날 알라딘 마을을 기분좋게 뛰어다니고 있는 배꽃이랍니다..

구절초 2006-11-07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제가 고맙지요. 배꽃님 글보고 저까지 기분 좋아 졌으니까...
이책 저두 구입해 읽고 생각보다 좋아서 오늘 누구 빌려줬습니다. 낙서 없이 깨끗하게 보기 조건 달아서....좋아 보이세요.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