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러버 보이로 제목을 보고는  ... 다시 한번 앞장을 보다니 참...

 좋은  성장 소설을 한권 만났습니다.

할아버지를 위해  떠나온 고향으로 가는 가족 여행!

할아버지의 영혼이 깃든 강가에서 듣고 보고 느끼며

그 강에서 함께 수영하는 손녀딸과...리버 보이...

할아버지의 어릴적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할아버지 그림속의 리버보이를 함께 그려 완성하고

그 강을 따라 바다로 수영하는 동안  아마도 손녀를 지켜주시는건 할아버지의 영혼이겠지요.

이 책을 보면서 새삼스레 우리 딸과 우리 아버님 생각도 나고

괜찮은 책을 한권 읽고 나면 공연히 마음 뿌듯하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지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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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2-19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 넘 읽고 팠어요 게다가 담요까지 주기래 저도 구매할까 했었는데~님 리뷰에 다시 동하네요

구절초 2008-02-2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사한 책이었어요. 딸에게 주려고 영문판도 찾았더니 품절이더라구요.
공주님이 참 예뻐요. 1.19일 생일이네요. 우리딸 승은인 9.19일인데...
딸래미에게 편지 많이 쓰시던데..저두 예전에 떨어져 있어서 노트가 몇권있는데 가끔 읽어보면서 아장거리던 생각도 하고....이쁘고 지혜롭게 잘 자라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