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러버 보이로 제목을 보고는 ... 다시 한번 앞장을 보다니 참...
좋은 성장 소설을 한권 만났습니다.
할아버지를 위해 떠나온 고향으로 가는 가족 여행!
할아버지의 영혼이 깃든 강가에서 듣고 보고 느끼며
그 강에서 함께 수영하는 손녀딸과...리버 보이...
할아버지의 어릴적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할아버지 그림속의 리버보이를 함께 그려 완성하고
그 강을 따라 바다로 수영하는 동안 아마도 손녀를 지켜주시는건 할아버지의 영혼이겠지요.
이 책을 보면서 새삼스레 우리 딸과 우리 아버님 생각도 나고
괜찮은 책을 한권 읽고 나면 공연히 마음 뿌듯하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지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