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참 많이도 함께 했던 아벨라에게 고마운 마음만 전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아반테 S16을 새로 장만했다.

여의치 않은 사정을 고려해 이거 저거 많은 부분을 신경써 주고 할인하며 차를 뽑아다 주셨건만

새차 받고 이틀만에 .... 누군가가 앞부분을 받아버렸다.

일요일 시아버님 생신해드린다고  남편차로 시골갔다 왔더만

주차장에 얌전히 세워둔 차를  ..그런데  연락처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예전차는 한달 타고 드넓은 운동장에서 후진하다 축구골대를 받았다.

그때도 가슴은 조금 쓰렸지만...그런대로 참을만 했는데

이틀만에 그것도 백주 대낮에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그래놓으니

볼수록  속에서 부글부글....뭔가가 끓어오른다.

아파트 안이라 분명 여기사는 사람 일수도 있으련만

진짜 속상하다.

아침에 차 공장에 보내고 출근했더만 차턱 내란다.

공장에 고치라고 보낸차  차턱은 언제 내야 할까나?

별게 다 고민된다.

*** 이번에 알았다. 아파트 안에서는 뺑소니가 성립이 안된다는 걸`~

     도로가 아니라서라는데 그럼 인사사고가 나도 뺑소니가 아닐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7-12-1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도 안되요. 몰래 박고 그냥 가면 뺑소니죠..이런.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저두 차 바꾸고 나서 어찌나 걱정되던지...1년 지나고 나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에휴 차 턱. 차 고치고 나면 내시죠 뭐..

구절초 2007-12-1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게요. 낼 모레 떡이나 한말 해야 할까봅니다.
차턱 톡톡히 치렀네요. 견적이 39만원이니...속쓰려요.
모든사람 맘이 다 같지는 않네요. 아마 그러고 간 그사람도 속은 편하지 않을테고,,,
날씨만큼 마음도 우중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