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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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 오가와 이토 지음 /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힐링 소설 "라이온의 간식, 츠바키 문구점" 작가 오가와 이토의 대표작 달팽이 식당은 영화 달팽이 식당의 원작이고, 전 세계 9개국 밀리언 셀러, 프랑스, 이탈리아 유력 문학상 수상작이다.

달팽이 식당 이 책의 저자 오가와 이토는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힐링 소설로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 팬을 가지고 있다.

사실 난 소설을 잘 읽지 않아서 오가와 이토 작품 달팽이 식당은 처음 읽어 보는 소설이라 기대된다.

달팽이 식당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링고가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텅 빈 집과 맞닥뜨리면서 부터 시작된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같이 살던 연인이 전 재산과 가재 도구까지 몽땅 싸 들고 사라져 버렸다. 충격이 너무 컸던 탓인지 갑자기 목소리마저 나오지 않는다. 별안간 실어 증 환자, 빈털터리 외톨이가 돼 버린 링고는 할 수 없이 십 년 전 스스로 달아나듯 떠나 온 고향에 돌아간다.

무슨 일을 해서 이 난국을 타개할까 고민하던 링고는 일생일대의 각오를 하고 엄마의 집 창고를 빌려 작은 식당을 열기로 한다. 요리라면 잘할 수 있다. 그것 만큼은 자신 있다.



달팽이 식당 소설 속의 주인공의 오랜 꿈은 내 가게를 갖는 것이다. 가재 도구도, 조리 기구도, 돈도, 갖고 있던 것은 모두 잃어버렸지만 아직 남아 있는 게 있다.

솜씨 좋은 외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귀중한 레시피 들과 다양한 음식점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이 링고의 몸에, 피와 살과 손톱 사이에 나이테처럼 남아 있다.

조용한 산골 마을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링고는 달팽이 식당과 함께 삶을 재건할 의지를 불태운다.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이번에는 오롯이 혼자 힘으로,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그동안 노력해 쌓은 모든 걸 잃어 버린 상처는 헤아릴 수없이 컸지만, 링고는 그 일을 계기로 인생이 크게 한 걸음 전진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부지런히 식당 오픈을 준비하며 새로운 희망을 그려나간다.


링고가 정한 식당 이름은 "달팽이 식당" 정해진 메뉴는 없고 손님은 하루 한 팀만 받기로 한다. 사전 조사를 철저하게 해서 손님의 성격과 사연에 딱 맞는 요리를 내놓는 것이 원칙이다. 먹는 이의 마음을 생각하며 온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덕분일까.

달팽이 식당의 요리를 먹으면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수십 년 째 상복 차림으로 슬픔에 잠겨 지내는 할머니, 거식증에 걸린 토끼를 구하려는 소녀, 은밀한 사랑의 도피처를 찾아온 커플, 가출한 아르헨티나인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는 구마 씨까지.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찾아온 손님들은 마법을 부린 듯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링고의 요리를 먹고 새로 태어난 듯 벅찬 마음으로 달팽이 식당의 문을 나선다.

달팽이 식당의 요리를 먹으면 진짜 소원이 이루어질까? 궁금하다 아직 달팽이 식당 이 책을 다 읽지를 못해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과거의 아픔 혹은 외로움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라도 행복한 기운으로 감싸 줄 이야기를 찾는 사람이라면 달팽이 식당 이 소설책을 펼치는 순간 달팽이 식당의 상냥한 치유 마법이 반짝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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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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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판덩 지음 / 출판 미디어숲


논어는 시대를 불문하고 반복 적으로 복원되고 복제되었다. 수백 권의 논어가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공자의 언어가 그만큼 시대의 변화에 관계없이 그 위대함이 통용되기 때문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의 저자 판덩 역시 공자의 언어로 위안을 얻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항상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달고 살았다.

때로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위기의 순간, 그를 구원한 책은 논어였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던 당시 "논어"를 만난 저자는 그 후 세상의 모든 "논어"를 찾아 읽으며 쉼 없이 연구했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에서 공자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근심을 공자도 겪고 있었다.

나의 문제들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이 겪어온 고통이었던 것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의 저자는 논어를 읽고 근심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또한, 회사에서도 초조함이나 불안함에 휩싸이지 않았다. 마음이 행복과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공자의 말 덕분이라고 한다.

학이불염, 더 큰 만족을 원한다면 허기진 상태로 머물러라, 공자의 행복한 사색에서 순간적인 만족에 매몰되지 말 것.

우리도 공자처럼 묵묵히 아는 것, 배움을 싫증 내지 않는 것,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배움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만족을 미룰수록 인생의 선물은 더 커질 테니 말이다.


공자는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 팔 베개 하며 즐거워했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숨을 쉰다는 것은 신비롭다.

우리는 공기를 내뱉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공기를 들이마신다. 들 숨과 날 숨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깨닫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법회의 충만함"이다. 공자는 언제 어디 서든지 물질에 구애 받지 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삼이천하양, 불확실성 시대의 필수 요소인 예와 양보, 공자의 행복한 사색에서는 조건 없이 양보하라. 예의와 양보는 타협도 아니고 자신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며 원칙 없이 권리와 이익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공자의 시대에 예의와 양보는 사회가 잘 운영되기 위한 중요 방법이었다.

공자가 세 번이나 천하를 양보한 태백을 칭송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아는 주관적이지 않음을 말한다. 아집에 갇혀 자신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공자는 추측, 독단, 고집, 아집을 절대 하지 않으려 했다.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공자의 지혜, 자한언리, 인생의 사명감을 찾으면 더는 이익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공자의 행복한 사색에서 인생은 즐거운 도전의 연속, 우리는 어짊에 대해 "비록 거기에 이르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은 향해 있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목표를 삼아 추구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결코 권태로운 과정이 아니며, 오히려 도중에 있는 수많은 검증과 시험이 우리의 인생을 더욱 더 풍부하게 해 줄 것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의 읽다 보면 단락이 끝날 때 마다 "공자의 행복한 사색"이 있어 그 페이지의 말을 풀이해 놓아 이해가 빠르고 알아 듣기 쉬워서 잘 읽힌다.

논어를 새롭게 해석한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은 논어 10편의 마무리 편인 "술이 편, 태백 편, 자한 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술이 편은 마치 공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 만큼 공자 인생의 주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공자들과 가장 친근하게 지냈던 제자들만이 간파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태백 편은 오나라의 시조로서 공자가 고대의 성현 태백을 칭송한 것으로 시작한다. 공자가 강조했던 예와 인, 효의 사상이 중심을 이루며 이를 바탕으로 덕행을 실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마지막 자한 편에는 아주 오랜 기간부터 공자와 함께했던 의리의 제자들이 등장한다. 제자들의 입을 통해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시대를 읽는 냉철한 시선,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위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는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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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름날의 록스타 -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음악들에 대하여
이승윤.당민 지음 / 클로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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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름날의 록스타 / 이승윤. 당민 지음 / 출판 클로브

카세트로 듣던 록 음악들 지금은 휴대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다운 받아서 들이면 끝이다. 아주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카세트로 음악을 듣던 세대는 카세트가 있어야 하고, 또 듣고 싶은 노래 테이프를 구입을 해서 들었던 세대 들이다. 아직도 좋아하는 가수들 카세트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의 저자를 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바로 개그맨으로 헬스 보이, 자연인으로도 불리는 이승윤과 당민이 출판한 책이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저자 이승윤은 어릴 때부터 록 음악에 빠져 지냈고, 10년 넘게 방송 촬영을 위해 지구 두 바퀴가 넘는 거리를 다니면서도 늘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메탈리카부터 본 조비까지 빛나던 청춘의 플레이 리스트, 한때 음악 좀 들었던 중년들은 물론 음악의 매력을 발견한 MZ세대까지 사로잡을 플레이 리스트를 준비한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음악 에세이 책이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의 저자 이승윤은 말한다, 요즘은 헤비메탈을 포함한 "록" 이란 장르를 같이 듣고 감성을 나눌 상대가 별로 없다고.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감성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에는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레인보우, 에어로스미스, 보스턴, 건즈 앤 로지스, 포이즌, 잉베이 맘스틴, 아이언 메이든, 본 조비, 반 헤일런, 쾨이어트 라이엇, 드림 시어티, 익스트림, 그리고 일상의 탈출구를 열어 준 메탈리카, 메가데스, 헬로윈, AC/DC, 블랙 사바스, 오지 오스본, 주다스 프리스트 의 음악을 다루어 소개해 놓았다.

당시에는 록이나 헤비메탈은 악마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블랙 사바스를 비롯한 많은 록스타가 악마를 찬양한다는 괴담이 있었다.

레드 제플린은 록 그룹 야드버즈 출신의 뛰어난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를 중심으로 결성된 영국 밴드다. 수많은 명곡을 남겼고, 전 세계에서 총 3억 장 가량의 음반이 판매되었다. 모든 멤버가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록을 좋아하지 않아도 건즈 앤 로지스 같은 발라드 곡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록의 세계로 입문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건즈 앤 로지스는 우주 최강의 울 트라 슈퍼 초 절정 스타 밴드였다.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아무것도 없는 모래 벌판에서 홀로 기타를 치는 장면은 압도적이다.


록 음악에 관심 없던 여성 팬들도 본 조비에 열광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까지 해냈다. 본 조비의 곡은 귀에 꽂히는 부분이 많아 CF에도 등장했다. 자동차 광고에 "Shot through the heart" 로 시작하는 곡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많은 사람이 따라 불렀다.

본 조비는 순수 메탈 마니아들에게 팝그룹에 불과하다며 인정받지 못했지만, 이들은 아직도 살아 남아 있다.

메탈리카는 드러머 라스 울리히가 밴드 결성을 위해 잡지에 모집 공고를 내면서 멤버가 모이기 시작했다. 5 집의 첫 번째 곡 "Enter Sandman" 이 곡이 앙코르 곡으로 전주가 흘러나왔을 때 공연장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1980년대, 메탈리카는 인간의 원초적인 무언가를 자극하고 대가리(스래시 메탈의 성향으로는 머리보다는 대가리라고 쓰는 게 국룰)를 사정 없이 흔들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고 한다.


헤비메탈의 시초를 두고 수많은 밴드 중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는 밴드가 블랙 사바스다. 이들의 음악은 타 밴드보다 확연히 어둡고 공포 스럽운 분위기를 풍겼다. 2 집 앨범 Paranoid 에 수록된 곡 "Iron Man" 을 듣는 순간 기타 한 방이 훅 들어오며 "I'm iron man" 이라고 말하는 기계 음이 나온다. 우리가 아는 영화 속 아이 언 맨 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영화 "아이 언 맨" 마지막 장면에 토니 스타크가 "I'm iron man" 이라고 말할 때 이 곡이 흘러나온다.

주다스 프리스트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6 집이 성공하면서 부터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의 저자 이승윤은 누군가 가 헤비메탈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주저 없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할 것이라고 말한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은 록스타들의 특징과 밴드 결성, 그들의 음악을 하나하나 소개해 놓은 음악 에세이 도서이다. 헤비메탈 음악에 대한 에세이 집은 처음 읽어 보았는데, 헤비메탈에 대한 음악과 록스타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헤비메탈이란 음악이 시끄럽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발라드 풍도 있고, 음악도 듣다 보면 클래식과도 연결이 되는 음악 들어서 감동이었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 마지막 부분에 QR 코드가 되어 있어 헤비메탈의 록 스타들의 음악을 듣고 감상할 기회가 있어 좋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을 읽고 잊고 있었던 헤비메탈 록 스타들의 음악을 떠올리면 다시 들으면서 젊었던 시절의 추억 속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MZ세대에서도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 여름날의 록스타 " 이 책을 읽고, QR코드로 록 스타들의 음악을 들어 보길 바란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이 책을 읽고 갑자기 카세트가 생각이 나서 구석에 쳐 박아 두었던 카세트 테이프를 꺼내 틀어보았다.

아직도 고장 나지 않고 라디오 방송도 잘 나오고,테이프도 넣고 돌렸더니 잘 나온다.. 가끔 식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에는 너무 좋은 카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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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 삶을 바꾸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습관
다마모토 쥰이치 지음, 민혜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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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 다마모토 쥰이치 지음 / 출판 동양북스

책 제목이 "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제목만 보면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내 감정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조직 사회에서 생활하다 보면 내 감정은 저 만치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기분 관리로 몰라보게 달라진 사람들의 실제 상담 사례를 수록해 놓은 인간관계 도서 책을 읽게 되었다. 기분은 습관이다. 이 말을 들으니 맞는 말인 거 같다.

화내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화 내는 걸 본 적이 있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는 것이 미덕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는 가치관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유럽인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뜬다.

지금 세대 사람들은 아니지만, 옛 어른들이 "참는 것이 미덕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하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온 세대들도 있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분이 좋아야 일도, 사람도, 운도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걸 유럽 생활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후 이를 자신만의 이론으로 만들어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고,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도서이다.

여러분은 살면서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나요? 외국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체로 웃으면서 "기분이요? 당연히 좋죠!" 하고 대답한다.

자신의 기분을 의식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당신은 어때요?" 하고 자주 묻기도 한다.

그들은 매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의식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도 의식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 기분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 때문이다"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은 착각이다. 기분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 내가 좌우한다고 바꿔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기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금 내 기분은 어떤 상태인가?" 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지금 기분이 어때?"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걸어보아야 한다.


서유럽 사람들은 휴가를 가기 위해서 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휴가철에 1달 정도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휴가 가는 직원에게 눈치를 주거나 아예 보장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휴가로 자리를 비운 담당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에서는 "회사에 내가 속해 있다" 가 아니고, " 내 삶 속에 일과 회사 생활이 속해 있다" 는 걸 깨달아야 한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자신의 기분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외국처럼 독립적인 사고방식" 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조직이나 팀 분위기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 기분은 내가 정할 수 없다", "내 감정은 주위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 는 편견이 사회에 만연한 것 같다.

내 기분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면 사람, 일, 돈, 정보, 운은 저절로 따라온다. 맞는 말이다. 이렇게 하려면 감사하는 마음과 심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에는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3가지 방법, 좋은 기분을 회복하는 5가지 스텝" 도 제시해 놓았다.


나 답게 살기 위한 도구, 자기 축은 자신이 정말 진심으로 중요시하는 평생의 지침인데,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에서는 "심지", "미션", "비전" 이라는 세 가지 단어로 자기 축을 설명해 놓았다.

좋은 기분 우선 법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축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다.

자기 축으로 살아가기 위해 먼저 행동을 습관화 하기 위한 "스테이트 워크" 방법, 자기 축을 유지하기 위한 8가지 단계를 다루었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한 이야기는 나의 감정, 기분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특히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자신을 몰아 붙이는 습관 때문에 괴로운 분, 평생 참고 노력하며 살았지만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는 사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고 악착 같이 버티는 사람, 날마다 불안한 느낌이 드는 분, 잘해도 만족감을 느낄 수 없는 분, 열심히 일하다가 건강이 나빠진 분, 인간관계 때문에 기분이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 읽어 보기를 꼭 추천한다.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옛말이 생각난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기분이 좋은 사람 주변에는 기분 좋은 사람이 모이는 것 같다.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기분 좋게 살아가는 것이다. 매일 기분 좋게 살아가는 법을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배워서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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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이혜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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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 이혜진 지음 / 출판 카시오페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다. 내 안에 있는 4가지 인정 욕구를 제대로 마주 보고 흔들 이지 않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법을 알려주는 교양 심리 도서이다.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의 목차는 총 3부로 구성 되어있다.

1부 - 인정 욕구는 잘못이 없다

2부 - 내 안에 있는 4개의 인정 욕구

3부 - 인정받는 삶을 위한 다섯 단계


세상을 살아 가면서 누구나 다 인정 받기를 원하고, 인정 받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인정 욕구가 충족 되지 않으면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인정 받는 것도 건강하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쳐 가도록 돌보지도 않고, 인정 받기 만을 위해 살아 간다면 그건 제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인정 욕구를 버리거나 포기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인정 욕구를 보다 더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충족하며 살아가는 방법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인정 욕구 때문에 괴롭다는 착각, 인정 욕구의 존재를 부정할 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인정 받을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인정 욕구 때문에 괴롭다고 느끼는 많은 경우, 순수한 인정 욕구 그 자체보다는 인정 욕구에 섞여 있는 왜곡된 세계관이 고통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인정 욕구와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내 마음에 말을 걸어보자.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인정 욕구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순수한 욕구 자체를 탐구해 본다.

또한 내 안에 있는 총 네 가지의 인정 욕구를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에서 하나하나 상세하게 다루었다.

그리고 나를 해치는 인정 욕구와의 싸움으로부터 벗어나, 나로서 편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마음 관리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스스로의 인정 욕구를 건강하게 채우며 살아가기 위한 다섯 가지 심리 직업을 함께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에서 배운다.

나의 현재를 이해하면, 인정받고 싶은 상황에서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할지, 미래의 행동도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게 나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줄이고, 나에게 이로운 행동은 늘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인정 욕구를 충족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가 변화하고자 하는 것도 나로서 이 세상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함이다. 우리는 모두 불 안전한 인간이기에 살아가면서 때때로 누군가에 도움이 필요한 존재이다.

타인의 인정이 함께할 때, 그 누구보다 힘 있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그저 나의 소망이 구현 가능한 상황을 창조하며 살아가도록 나를 이끌어주면 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인정을 바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바라지 않아도 될 만큼 이미 필요한 인정을 받은 "상태" 일 뿐임을, 상태는 변하는 것이며, 나의 상태 또한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에게 말을 건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 변화를 시작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연습에 전념하면 된다. 나에게 필요한 행동임을 확신하며 조금씩 건강하게, 방향을 잡았다면, 장애물이 나타나도 뚫고 나가면 그 뿐이다.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내 안에 있는 4개의 인정 욕구에서 인정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자신을 해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기 희생을 멈추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게 조언해 주는 심리학 도서이다.

이렇게 인정 욕구에 괴로워 하는 것은 남의 눈을 의식해서 이기도 하고, 남 보다 잘해야 한다는 피해 망상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모든 생각들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마음 가짐과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면 살아 가는데 괴롭고 힘이 드는 건 당연한 이치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 들이는 내 마음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사람들한테 잘 보여야 해, 모든 사람이 나만 인정해야 해, 남보다 뒤처지면 절대 안 돼, 세상에 믿을 사람은 한 명도 없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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