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 십대들을 위한 ‘자존감 UP’ 특강
고정욱 지음, 파이 그림 / 리듬문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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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고정욱

리듬문고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출처 : 사회복지학사전

 

우리는 누군가에게 칭찬이나 좋은 말을 듣고 싶어 한다.

반면 비난이나 나쁜말은 듣기 싫어 하고 그런 말을 듣는다면

괴로워하거나 쉽게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에게 굳건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면

어떠한 힘든 일이 닥쳐도 고난을 해쳐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고정욱 작가가 쓴 십대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계발 에세이

'십대들을 위한 자존감 UP 특강

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 를 만나보자.

 

 

작가는 나의 가치를 높이는 ' 5가지 생각 습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다섯가지 습관만 잘 만들어 놓는다면

나의 가치는 무한대가 될 것이고 자존감이 높은

멋진 십대가 될 것이다.

 

십대의 두 딸이 있기에 아이들이 성장하고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신청한 책이다.

 

엄마인 내가 먼저 읽으면서 이 책은 십대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유익하게 다가왔다.

나 역시 직장을 다니다가 고민의 고민 끝에

네명의 자녀 육아를 맡게 되면서

만년 주부가 되었다.

하루하루 정신 없이 시간이 가고

일주일, 한달이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만 3년째가 됐다.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걸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의 역할이 버겁기만 하고

내 자신 스스로 점점 더 무기력해지면서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내 삶에 점점 짜증만 늘고 행복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장애를 겪으면서 이렇게 훌륭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가의 글에 나의 자존감 키우기에 돌입했다.

내가 먼저 자존감을 높여주며 멋진 엄마가 됐을 때

우리 네 아이들도 엄마를 닮은 멋진 무기를 갖게 될테니 말이다.

 

 

나의 인생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힘겨운 산을 넘어야 될 수도 있고

푸른 초원을 지나 갈수도 있고

태풍속을 뚫고 지나갈수도 있고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갈수도 있다.

 

좋은일만 있을 수 없는 우리 인생에서

위기를 기회로 , 불행을 긍정으로 역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의 생각과 선택이 언제나 옳고 좋은 결과만 생기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이고 자신감만 충만하다면

자존감이란 멋진 무기로 무장하게 될 것이다.

 

하나, 불가능은 없다.

둘, 포기란 없다.

셋, 공짜는 없다.

넷, 쉬운 일은 없다.

다섯, 쓸모없는 인간은 없다.

 

이 다섯가지 생각습관을 꼭 기억해 두자.

 

우리 아들, 딸들아 너희에게는 멋진 자존감이란 무기가 있단다.

너의 자존감은 존귀하고 위대하단다.

너의 삶은 너의 것이기에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 내도록 허락하지 말고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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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착한 초록 반려식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6
한영식 지음, 정인하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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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한영식

그림 - 정인하

감수 - 서울과학교사모임

지학사 아르볼

 

 

 

반려동물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지만 반려식물은 조금 생소했다.

집안에 식물을 기르기는 하지만 반려식물로 기른다는 생각은

 별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1화 - 초록이와 수피아 (개념-식물이란?)

2화 공기를 지키는 수호천사 초록이 (생물-반려식물이란?)

3화 초록아, 도와줘! (자원 - 식물의 활용)

4화 초록이의 잠 못 드는 밤 (환경-식물과 생태계)

5화 - 나무 의사가 될 거야!

워크북

정답 및 해설

찾아보기(용어)

 

5화로 나뉘어져 주제별로 반려식물에 대한 재미난 만화로 흥미를 주고

지식적인 설명과 사진으로 이해를 높여주고

한눈에 쏙! 코너에선 요점정리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었다.

한 걸음 더 코너에선 내용과 연계된 이야기가 더 준비되어 있다.

 

 

<내용>

왕미세와 남동생 왕대세는 초록이와 수호천사인 수피아를 만난다.

아빠의 권유를 식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미세는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수피아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초록이는 동물들이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내는 고마운 식물이다.

가정의 반려식물이 있듯이 도시에 따라 심어지는 반려 식물이 있다.

 

미세가 아프다. 초록이의 수호천사 수피아가 초록이의 선물로

미세가 낫도록 해준다.

식물은 약초, 의약품,식품, 연료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초록이와 수피아가 너무너무 힘들어 한다.

그 이유는 환경적 요인 때문이다.

빛 공해로 인해 식물들이 잠을 자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식물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될까?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초록이가 심어진 화분이 깨져 나무의사를 찾아간다.

식물도 성장을 하기에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넓은 곳으로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

미세는 초록이가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친다.

"나도 커서 훌륭한 나무의사가 될 거야!"

 

 

동물처럼 이동을 하진 못하지만 살아 있는 생물이며

식물의 구조, 식물이 자랄 때 필요한 요소, 광합성과 호흡, 꽃과 열매에 대해

사진, 그림을 넣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앞에 나온 내용을 요점정리 해 놓아서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살펴 볼 수 있다.

과학, 사회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 이 부분만 잘 알고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제와 연계하여 한 단계 더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식물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 많이 있다.

 

 

재미있게 읽고 식물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워크북을 통해 나의 실력을 뽐내보자.

기억이 안난다면 다시 천천히 읽어 보는 것도 좋다.

읽고, 생각하고, 써 보면서 나의 과학 지식이 쌓이게 될 것이다.

 

 

-  요즘은 교과 내용,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과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들이 많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초록 반려식물 책 역시 과학과 연관이 있다.

하지만 어렵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흥미를 준 후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게다가 서술형 평가를 위한 워크북도 준비되어 있으니

책의 내용을 머리속에 기억할 수 있어 참 좋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 큰 문제인 환경문제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빛 공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빛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해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뭐든지 과하지 않게 적절히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 토종 식물들이 많이 있다니 큰일이다.

현재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우리가 사는 주변에는 많은 크고 작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지나가며 감상하고 좋다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지역의 특징에 따라 적절한 식물이 심어지는 것이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식물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갔다.

이외에도 식물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산림교육전문가, 나무의사

플로리스트, 도시농업전문가, 조경기사 들이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종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라면

반려식물을 키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우리 집에 맑은 공기를 많이 많이 만들어 주는

초록 반려식물들아 고마워"

 

 

1 ~ 16권까지 나온 통합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이다.

모두모두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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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잠자리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최석운 그림, 엄혜숙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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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권정생

그림 - 최석운

해설 - 엄혜숙

길벗어린이

 

 

파랗고 맑간 가을 하늘이 열렸다.

그리고 그 가운데 노란꼬리 밀짚잠자리가 날아다닌다.

이제 가을이 찾아 왔다.

어서, 오렴. ^^

권정생 선생님의 밀짚잠자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아기 잠자리 겪는 삶의 신비로움과 놀람 그 자체인

경험을 함께 느껴보자.

 

 

아기잠자리는 가을에 태어났다.

파랗고 깊은 푸른 하늘을 처음 만난 그 느낌은 얼마나 행복하고 좋았을까?

그 푸르름이 앞으로 일어날 일과 만남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짐을 암시하는 것 같다.

왕방울만한 눈이 얼마나 더 커질까? ^^*

아기 잠자리는 아기 종달새와 아기 방아깨비를 만나 대화도 하고

하나님 나라에 가고픈 잠자리에게 무당벌레는

미루나무 꼭대기가 그곳임을 알려준다.

 

아기 잠자리가 바라본 미루나무 꼭대기는 너무나 멀고 멀어보여

날아가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주변을 날아다니며 시골집 담장 위에서 강아지, 토끼, 닭, 고양이, 매미도 보았다.

골목길을 걸어가는 아기도 보고

탈탈탈 큰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경운기도 봤다.

주변에 호기심을 갖고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이 아기때랑 똑 같다.

 

 

배고픈 아기 잠자리를 위해 먹이를 나눠줄 수 있는 개미였더라면

부지런함에 베품이라는 타이틀이 하나 더 붙어

 더 멋진 곤충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솝우화에서도 부지런한 개미의 모습이지만

'일하지 않은자는 먹지도 말라'라는 말을 너무도 잘 지키고 있다.

내가 베푼 선행은 다시 나에게 복이 되어 돌아올텐데,

잠자리에게 먹이를 나누어 주었다면 잠자리 역시

개미들에게 어떤 나눔을 베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아이들에게도 항상 나눔을 이야기 한다.

내가 한가득 움켜쥐고 있는 것보다는 작은 것을 베풀 때

더 큰 것이 되어 나와 여러사람이 한가득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삭막한 요즘에 특히 이런 베품, 나눔의 덕이 사라진 듯 하여 참 아쉽기만 하다.

 

 

아기 잠자리에게 세상은 호기심가득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만 있는 것은 아니였다.

베고픔에 하루살이를 잡아 먹는 자연의 이치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

모든 생명은 살기 위해 서로 먹히고 먹는 관계가 된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저녁 우린 생선을 구워 먹기 위해 준비해 놓았다.

살기 위해 생선을 잡아 먹지만 생선에겐 목숨을 빼앗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식사 할 때

"잘 먹겠습니다." 하고 감사 인사를 하고 먹는게 아닐까? ^^

 

 

작품에 대한 해설도 함께 나와 있다.

전문가가 풀어 놓은 해설을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아, 이런 관점에서도 볼 수 있구나.

작가가 이런 의도로 글을 썼구나.

나와 같은 생각도 있네?

하며 좀 더 심도 있게 동화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작가의 작품들 중에도 익숙한 것들도 많이 있었다.

모두 서정적이고 생각의 깊이가 있으면서도

우리 현실과 공감될 수 있는 내용들의 책들이다.

 

밀짚잠자리 역시 작은 생명체로서 세상을 탐구하고 바라보는 시선으로 글을 썼다.

밀짚잠자리의 행복을 공감하고 고민하는 것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며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달님.

이 둘의 관계는 너무나 따스하고 기대고 싶어지는 관계이다.

생김새는 달라도 마음을 연결해주는 엄마와 아기가 연상된다.

아기 밀짚잠자리의 성장을 통해 바라본 세상!

행복과 기쁨, 놀람과 사랑이 가득한 세상 그리고

슬픔과 불안, 공포가 있는 세상을 우리는 서로

보듬어주며 이해로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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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쇠똥질라 독깨비 (책콩 어린이) 62
제임스 폴리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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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그림 - 제임스 폴리

     옮김 - 김인경

책과 콩나무

 

 

그래픽 노블이란 그림(graphic)과 소설(novel)의 합성어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다.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복잡한 이야기 구조 및 작가만의 개성적인 화풍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월간지 등에 짧게 연재되는 만화와 달리

주로 페이지 수가 많고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래픽 노블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그래픽 노블이란 말도 얼마전에서야 알았다.

새로운 종류의 책을 접할 때마다 정말 신나는 것 같다.

자이언트 쇠똥질라는 처음으로 접한 그래픽 노블 책이다.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내용에 흥미를 갖게 하고

어렵지 않게 글을 읽을 수 있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읽어버린다.

 

 

캬~~~ 정말 똑부러지는 성격에 자신감 충만하고 복장이 벌써 딱 잡혀있는

열세살, 샐리 팅커다.

자신을 세계 최고 발명가라고 소개하는 저 당당함이 정말 멋지다.

13살 소녀 과학자가 어떤 발명품들을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친구는 끼리기리 논다고 샐리 친구 찰리 스티븐슨은

세계 최고 생물하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건의 주인공인 딱정벌레목과인 쇠똥구리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친구다.

쇠똥구리에 대한 소개 내용이 나온다.

쇠똥구리에 대한 특징과 생김새를 소개해 주면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실마리를 암시한다고나 할까....?

 

샐리의 아주 위대한 발명품이 소개된다.

'물건을 무한한 비율로 극대화하거나

극소화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물건을 작게 만들거나 크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만 들어도 샐리의 발명품이 무엇인지 대번에 알아차렸을 것이다.

샐리는 과학 전문용어를 잘 알고 설명을 할 줄 안다.

하지만 거창하게 이름 짓기 보다는 역시 13살 아이다움이 있어서인지

'크기 조절기'라고 알기 쉬운 이름을 지었다.

 실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고 만다.

확대 장치를 가동하고 빛은 목표물인 피자가 아닌

쇠똥구리가 맞은 것이다.

어떤 결과가 생겼을지 상상이 가는가? ^^;

 

 

헐, 보기만 해도 정말 큰일 났다.

책임감 있는 샐리는 문제해결을 위해 나선다.

물론 할머니의 운전솜씨로 이동을 하고

찰리의 쇠똥구리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만든 크기조절기로

쇠똥구리를 원래대로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캬~~~ 꾸리꾸리한 똥냄새가 몰려드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초원에 저장을 하려는 쇠똥구리의 습성을 파악하고

홀로그램 지도로 살펴보는 샐리!!!

와, 어마어마한 꼬마 과학자 맞네, 맞아!!!

지도엔 샐리 팅커 주식회사 본사도 있을정도이니 얼마나 실력 좋은 과학자인지 알 수 있다.

더구나 샐리가 만든 발명품은 전세계 특허 출원중이니

머리도 똑똑하고 재력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

이제 사건이 마무리 될 시점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샐리의 남동생 조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 세계최고의 발명가 샐리를 보면서 엽기과학자 프래니가 떠 올랐다.

모두 어마어마한 꼬마 과학자로서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그래픽 노블로 된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읽기에 부담도 되지 않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마구마구 끌어 올리면서

과학적 지식까지 알려준다.

샐리가 만든 발명품은 설계도까지 세세하게 설명나와 있어

미래엔 '이런게 가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고 싫다는 이미지에서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좋았다.

과학 천재 샐리, 생물학자 찰리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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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6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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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현배

그림 - 이소영

가문비 어린이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속에는

5부로 나뉘어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시대에 많은 직업들이 있겠지만 대표하는 직업들을 소개한 것이리라.

 

제 1부 궁궐, 관청 주변 사람들의직업 이야기

궁궐과,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맞춰 보면 공무원일 것이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계급사화였던 과거의 공무원들 대우는

그닥 좋지도 않았을 것이고 천차만별이였을 것이다.

더구나 남자와 여자의 대우는 오죽했겠는가.

 

책 속에 나오는 직업들은 TV사극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였다.

또 유명한 인물과 사건들의 내용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직업에 따라 나뉘는 계급의 명칭, 대우, 그들이 하는 일들을 알 수 있었다.

또 그 직업이 생기게 된 유래, 일하는 장소, 그들의 힘든 일과도

눈앞에서 보듯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역사적 사건, 유물, 서적, 인물등도 소개하면서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TV에서 방영했던 다모, 내시 김처선, 장금이 , 신입사관 구해령등의

프로그램이 생각나면서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제 2부 보통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소금장수, 심마니, 책장수, 이야기꾼, 보부상, 거간꾼등은 잘 아는데

바둑 기사와 장빙군은 생소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바둑을 좋아했던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 첩자인 승려 도림과 바둑을 두면서 꾀임에 넘어가

나라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또 얼음과 관련된 우리 나라 영화도 생각이 났다.

우리가 듣고, 읽고, 봤던것들에 직업이 들어 있었다.

그림도 실감나니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제 3부  밑바닥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부제목만 봐도 밑바닥 사람들이란 말이 정말 동물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천대받으며 힘들게 살았을 천민들이 생각난다.

백정, 점쟁이, 광대, 노비, 뱃사공, 기생, 거지등이 있는데

이외에도 많은 직업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엔 한을 담은 구슬픈 노래가 참 많은 것 같다.

지금이야 평등시대에 살지만 과거엔 정말 저항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삶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살았을 그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제 4부 구한말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인력거꾼, 체전부, 물장수, 이발사, 사진사, 전화 교환수, 나무장수 등

이름은 다르지만 현재에 볼 수 있는 직업들이 나타난다.

새롭게 시작을 하는 것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과거에 직업에 따른 어려움을 업애고자 노력을 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쳐나가면서

현대에 이르러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사진관은 있지만 요즘엔 디지털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핸드폰을 이용한 촬영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이 또한 미래에 어찌 바뀌게 될지 모르겠다.

 

 

제 5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다른 나라에도 마찬가지로 수만가지 직업이 있다.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가졌기에 직업 또한 색다른 것들도 많이 있다.

 직업은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직업이다.

덕망있고 돈 잘 벌고 인기 좋은 직업을 선택하고 하길 원하는게 당연하다.

책을 읽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업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인기있는 직업과 천대받는 직업들이 다양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직업들이 역사를 담은 사극이나 박물관, 책에서나 볼 수 있다.

아니면 과거에서 현재까지 쭉 이어져 내려오는 직업도 있다.

물론 명칭, 대우, 인기도는 다르겠지만 명맥상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업들이 있다.

 

과거의 직업들을 읽고 나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유망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어 관심이 갔다.

조금은 생소한 직업도 있지만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궁금하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즐거운 직업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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