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6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신현배

그림 - 이소영

가문비 어린이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속에는

5부로 나뉘어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시대에 많은 직업들이 있겠지만 대표하는 직업들을 소개한 것이리라.

 

제 1부 궁궐, 관청 주변 사람들의직업 이야기

궁궐과,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맞춰 보면 공무원일 것이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계급사화였던 과거의 공무원들 대우는

그닥 좋지도 않았을 것이고 천차만별이였을 것이다.

더구나 남자와 여자의 대우는 오죽했겠는가.

 

책 속에 나오는 직업들은 TV사극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였다.

또 유명한 인물과 사건들의 내용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직업에 따라 나뉘는 계급의 명칭, 대우, 그들이 하는 일들을 알 수 있었다.

또 그 직업이 생기게 된 유래, 일하는 장소, 그들의 힘든 일과도

눈앞에서 보듯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역사적 사건, 유물, 서적, 인물등도 소개하면서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TV에서 방영했던 다모, 내시 김처선, 장금이 , 신입사관 구해령등의

프로그램이 생각나면서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제 2부 보통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소금장수, 심마니, 책장수, 이야기꾼, 보부상, 거간꾼등은 잘 아는데

바둑 기사와 장빙군은 생소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바둑을 좋아했던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 첩자인 승려 도림과 바둑을 두면서 꾀임에 넘어가

나라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또 얼음과 관련된 우리 나라 영화도 생각이 났다.

우리가 듣고, 읽고, 봤던것들에 직업이 들어 있었다.

그림도 실감나니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제 3부  밑바닥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부제목만 봐도 밑바닥 사람들이란 말이 정말 동물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천대받으며 힘들게 살았을 천민들이 생각난다.

백정, 점쟁이, 광대, 노비, 뱃사공, 기생, 거지등이 있는데

이외에도 많은 직업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엔 한을 담은 구슬픈 노래가 참 많은 것 같다.

지금이야 평등시대에 살지만 과거엔 정말 저항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삶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살았을 그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제 4부 구한말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인력거꾼, 체전부, 물장수, 이발사, 사진사, 전화 교환수, 나무장수 등

이름은 다르지만 현재에 볼 수 있는 직업들이 나타난다.

새롭게 시작을 하는 것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과거에 직업에 따른 어려움을 업애고자 노력을 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쳐나가면서

현대에 이르러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사진관은 있지만 요즘엔 디지털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핸드폰을 이용한 촬영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이 또한 미래에 어찌 바뀌게 될지 모르겠다.

 

 

제 5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다른 나라에도 마찬가지로 수만가지 직업이 있다.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가졌기에 직업 또한 색다른 것들도 많이 있다.

 직업은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직업이다.

덕망있고 돈 잘 벌고 인기 좋은 직업을 선택하고 하길 원하는게 당연하다.

책을 읽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업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인기있는 직업과 천대받는 직업들이 다양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직업들이 역사를 담은 사극이나 박물관, 책에서나 볼 수 있다.

아니면 과거에서 현재까지 쭉 이어져 내려오는 직업도 있다.

물론 명칭, 대우, 인기도는 다르겠지만 명맥상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업들이 있다.

 

과거의 직업들을 읽고 나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유망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어 관심이 갔다.

조금은 생소한 직업도 있지만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궁금하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즐거운 직업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