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 초급.중급 (스프링) - 기억력, 수리력, 집중력향상 숫자퍼즐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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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수피아편집,기획팀

수피아어린이

 

 

 스도쿠를 신문이서 보긴 했지만 풀어보진 않았다.

스도쿠 사각형 안에 숫자가 가로, 세로 겹치지 않게

채워 넣는 것이라는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수학이랑은 영 친하지 않아 아예 풀생각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엄마처럼 수학이라면 한숨부터 쉬고 재미없어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숫자랑 친해 질 수 있을까?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보게 되었다.

숫자랑 놀다보면 친숙해지겠지. 머리를 또로록 굴리다보면 규칙을 찾아 내겠지.

숫자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놀겠지.

두뇌도 좋아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지고

수학적 논리와 사고력이 좋아지겠지!!! ^^

 

 

 

 <왕초급 가로 4 x 세로 4 칸 채우기>

 처음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채우자 초재기 돌입!!

그런데 초에 신경을 쓰다보니 집중을 못하는 것이였다.ㅎㅎ

초에 신경쓰지 말고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자

점차 집중력있게 빠른 스피드로 하나하나 채워 갔다.

 

 

 

 <초급 가로 6 x 세로 6 칸 채우기>

 초급에서 시간이 좀 걸리고 가로, 세로에서 같은 숫자가 겹쳐

지우고 다시 하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앞으로 넘어가 스도쿠의 유래와 효과,

그리고 스도쿠 풀이 방법을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았다.

할 줄 안다고 했지만 기본원리를 정확히 알지 못하니

업그레이드 된 문제에선 빠르게 나아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천천히 살펴보고 풀기로 했다.

첫째가 옆에서 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코치 해주었다.

경험자의 이야기를 듣더니 바로 이해를 했다.

스도쿠의 칸이 많아지면 규칙적으로

색이 있는 작은 ㅁ색이 없는 작은 ㅁ규칙적으로 눈에 띈다.

이것이 힌트가 되어 풀이를 빠르게 해 준다.

이것도 요령이다. ㅎㅎ

 

 

 

 

 <중급 가로 9 x 세로 9 칸 채우기>

 첫째도 흥미를 보이며 동생과 함께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 옆에 앉아서 하나씩 풀이를 하며 시합을 하기도 했다.

경쟁을 하면서 더 스피드 있게 집중하고 완성도가 잘 이루어졌다.

그러자 셋째도 관심을 보이며 함께 참여했다.

한 사람 앞에 한권씩 있어야 할 것 같다. ㅎㅎ

매일 하나씩 날짜를 쓰고 시간을 기록하는데

재미가 붙자 하루에 여러장씩 뚝딱 해치웠다.

기본기가 잘 갖춰지면 고급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1. 숫자만으로도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하며 수리력이 향상된다.

 2. 칸을 채우는 단순한 놀이지만 가로, 세로를 같이 살펴보는 관찰력이 생긴다.

 3. 정확한 숫자를 찾기 위해 집중력, 기억력이 높아진다.

 4. 하나의 숫자를 찾기 위해 논리적 추리를 한다.

 5. 하면 할 수록 흥미와 스피드가 높아진다.

 6. 여럿이 시합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

 7. 스프링북이여서 활동하기가 편하다.

 8. 머리를 쓰니 두뇌도 활발해진다. 

 9. 뒷면에 답안지가 있지만 볼 필요는없을 듯 하다. ^^*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걸 알았다면 진작에 준비해 줄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재미있게 놀도록 해주고

단계별로 높여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면

두뇌에도 영향을 팍팍 주고 수학이 재미있어지겠지?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도쿠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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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 교육부지정 800단어 + 주제별영단어 + 어원영단어 + 800단어 따라쓰기 (QR코드 및 MP3음원제공)
이문필 지음 / 베이직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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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이문필

베이직푹스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교과 과정의 영단어와

생활 영단어가 A ~ Z까지 영어사전처럼 정리 되어 있다.

그래서 모르는 초등 과정의 단어는 사전처럼 찾아 볼 수 있다.

 

<특징>

1. 초등과정에 필요한 2000여개 영단어 완벽 마스터

2. 2000여개의 예문과 이해를 돕는 1000여 개의 일러스트 수록

3. 영문발음기호와 한글발음 동시 수록 (원어민 MP3 및 QR코드 제공)

 

<8품사>

명사 - 사람, 사물, 장소의 이름

동사 -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 상태

형용사 - 명사의 성질, 상태, 수량

부사 - 동사, 형용사, 부사, 또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말

대명사 - 명사를 대신해서 사용하는 말

전치사 - 명사나 대명사의 앞에 놓여 시간,장소,방향,방법 등을 표시

관사 - 관사는 뒤에 나오는 단어인 명사, 대명사에 영향을 주는 역할

접속사 - 문장 속에서 단어와 단어, 구와 구, 절과 절을 연결하는 역할

 

초등 6학년생은 책을 읽으면서 한글발음을 보지 않고도

단어를 읽고 뜻을 대부분 말했다.

품사표기가 나와 있어 이 단어의 품사 종류를 알 수 있다.

단어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어가 들어간 예시문장까지

있어서 문장을 통해 단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었다.

반대로 짧은 예문은 한글 문장으로 제시하여

아이가 영어 문장으로 만들어 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긴 문장은 아니여도 자신이 주어, 서술어 그리고 품사들이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듣기,말하기,읽기가 이루어졌다.

영어 활동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사전처럼 찾아 보며

단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주제별 영단어를 하루에 정해진 개수 만큼 쓰고 외우며

받아쓰기를 통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초등 4학년은 파닉스가 약해 자신이 아는 단어 이외의

단어가 나오면 잘 읽지 못했다.

발음 기호 (자음편,모음편)가 있어 발음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QR코드를 이용하여 음성 파일 듣기를 하며

악센트와 발음에 대해 듣고 따라 말하기를 했다.

책을 펼쳐 일러스트가 나온 단어를 읽어보면서

일러스트의 수를 세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했다.

PART 4에서 초등 필수 영단어 800쓰기한페이지씩 읽고 쓰기를 했다.

 

 

초등 2학년생은 올해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상단의 알파벳 표제 바르게 쓰기를 통해 대문자, 소문자를 익혔다.

일러스트가 가득한 주제별 영단어 익히기에서

QR코드를 통해 음성 파일 듣기

반복해서 듣고 따라서 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권의 책으로 학년별로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집중관리를 하고

다양한 방법등을 적용하여 활동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파일듣기, 예문, 주제별 단어, 쓰기 활동

인덱스를 이용한 사전찾기 등

다양한 활용방법들이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활동 할 수 있었다.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부터 배우고 있는 아이들까지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필수 영단어를

알차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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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황혜진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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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혜진

그림 - 공해지

다락원

 

 

2학년 교과 과정에 길이, 시간, 1년, 시계를 배운다.

그 배움의 시간 동안은 너무나 짧기 때문에 개념과 단위를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버겁다.

생활속에서 응용을 하고 긴 시간 반복해서 해야 할

수업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기본을 탄탄하게 쌓지 못했을 땐

학년이 올라가서 너무나 어렵고 배우기 싫은 수학 과목이 되어버린다.

교과서가 아닌 생활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위와 측정,

그리고 놀면서 단위와 측정을 배운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책이 오자마자 펼쳐들고 자신이 배운 것임을 확인하자

바로 시작을 했다.

그런데, OH! NO!

1년 동안 배운 것인데 시간이 지나니 가물가물, 깜빡깜빡

헷갈림의 연속으로 오답도 나왔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복습을 위해 놀면서 배우기로 했다. ^^*

 

 

길이 mm, cm, m 를 헷갈려 해서 다시 개념을 읽었다.

그리고 눈으로만 보고 생각하기 보다는 직접, 자와 줄자를 이용해

사물의 길이를 재어 보고 길이에 따라 단위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음을 이해했다.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공부의 제일 방해꾼"이다.

아이는 "배웠으니까 다 알아" 라고 자신했지만

확실한 개념이해가 되어있지 않으니 문제는 풀지만

오답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문제를 내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다.

수학문제는 답은 하나지만 풀이 과정은 다양하다.

여러 방향으로 살펴보고, 여러 방법으로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스스로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다.

그래 그래, 이렇게 문제도 내어 보고, 저렇게 문제도 내어 봐라.

그래 그래, 이렇게 풀어도 보고 저렇게 풀어도 봐라. ^^*

 

 

 

문제중에 아이가 오답을 써서 다시 생각해 보도록 했다.

당연히 답은 "4, 1, 3, 2"였다.

아이도 처음엔 그렇게 썼다가 지우고 다시 "1, 4, 2, 3"이라고 쓴 것이다.

그러자 아이는 맞다고 이야기 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문제에서 살짝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 - "키가 작은 꽃부터 큰 순서대로 숫자를 써보세요"

풀이 - 꽃이 총 4송이 이므로 1~4까지 숫자를 쓴다.

작은 꽃부터 큰 순서대로 숫자를 쓰는 것이니

4, 3, 2, 1 순서대로 쓰면된다.

그래서 제일 작은 두번째 꽃이 4, 네번째 꽃이 3, 

세번째 꽃이 2, 첫번째 꽃이 1이된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가 된다.

'문제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니야' 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래, 네 생각도 맞구나.' 라고 말해주었다.

이게 진정 놀면서 배우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정확히 설명을 하며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도 좋다.

 

측정은 무언가를 재는 것이다.

단위는  측정할 때 사용하여 더 정확한 값을 알 수 있고

다양한 기호로 나타낸다.

단위 개념을 정확히 알고 이해한다면 수업을 할 때도 좋고,

생활 속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길이  - 밀리미터 mm < 센티미터 cm < 미터 m < 킬로미터 km

무게 - 그램 g < 킬로그램 kg < 톤 t

들이 - 밀리미터 mL < 리터 L

온도 - 섭씨온도

시간 - 초 < 분 < 시

1년 - 1일 < 1달 < 1년

 

재미있게 노는 것도 게임 방법을 이해하고 규칙을 지키면 더 재미있는 법!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으로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법을 알아보자.

 

하나, 개념 익히기 - 그림과 함께 개념 설명을 이해하고 단위를 쓰고 읽는다.

, 체크 체크 - 간단한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개념을 다진다.

, 스피드 업 - 측정 단위를 연습한다.

, 점프 업 - 다양한 게임과 창의 융합 퀴즈를 풀며 나의 실력을 한 단계 UP!!

다섯, 생활 속의 단위와 측정 -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단위와 측정을 알 수 있다.

 

즐겁게 놀이 할 방법을 알았다면

길이  - 무게 - 온도 - 들이- 시간- 1년을 알아보러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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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는 초등 필수 영단어 1 - 교육부 권장 영단어와 교과서 필수 영단어 수록! 초등 뜯어먹는 영단어 1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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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동아출판

 

 

 

단어와 단어가 서로 연결되어 문장을 이룬다.

영어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하려면 영단어를 얼마만큼 알고 있냐에 달려있다.

문장이 짧든, 길든간에 하나의 단어만 모른다치면 알고 있는 단어들을

해석해서 나머지 한 단어를 유추해 낼 수 있다.

 

초등 4학년인 아이도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영어는 잘 하지만

그 이외에 짧은 영어책을 읽으면 모르는 단어가 너무나 많다.

더구나 단어외우기는 정말 싫어해서 난감한 엄마다.

엄마가 했던 것처럼 하루에 몇개씩 달달 외우거나

노트에 쓰고 쓰고 덧쓰기를 반복하며 외는 것은

아이에게도 재미가 없고 힘든 일이며

지금 현 학습방법과는 맞지 않다.

 

그럼, 어떡하지?

단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뜯어먹는 필수 영단어를 만났다.

400단어 40일 동안 10개씩 배우면 완성을 할 수 있다.

오예! 그렇다면 도전을 해야겠지??

 

단어를 쓰고 외우기를 싫어하던 아이가

"뜯어먹는 필수 영단어는 네꺼야. 매일 해보자." 라고

말하니 "응"하며 쉽게 받아들였다.

한 번 쓱 훑어보고는 하루분량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채고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학 습>

1. 학습 계획표에 학습 날짜를 쓰고 매일매일 실천한다. (01.애완동물)

2. 오늘의 문장을 익힌다.(his a bird.)

3. 오늘의 단어를 듣고, 제시하는 활동을 재미있게 한다.

4. 오늘의 단어를 확인하고 따라 말해본다. (QR코드 활용하기)

5. 오늘의 단어를 읽으면서 따라 쓴다.

6. 배운 단어를 이용해 TEST를 하며 복습하고 문장으로 익힌다.

7. 뒷면에 있는 뜯어먹는 쓰기 노트에 단어를 읽으면서 쓴다.

8. 4일간의 배운 단어를 Review Test 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습을 한다.

이렇게 매일 반복할 수 있도록 해주니 이젠 스스로 순서대로 한다.

그래도 스펠링을 안보고 쓰는 건 싫어한다.

그래도 언니가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니

언니랑 놀이삼아 하기도 한다.

많이 듣고 보고 하다보면 스펠링도 눈에 익게 되고 쓰게 될 것이다.

국어든 영어든 쓰기는 마지막 단계이니 조금은 여유를 갖고

단어활동에 재미를 붙여주어야겠다.

 

 

예전에 사전이나 책을 달달달달 외우며 암기에 집중을 하고

다 외웠다는 의미로 책장을 쫘~~~악 찢어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뜯어먹는 필수 영단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책을 뜯어 먹는'다는 말은 책 속에 담긴 내용을 모두 꼭꼭 씹어

머릿속에 저장한다는 의미일거라고 생각했다.

재미있게 활동하고, 영단어를 문장으로 연계하여 학습하고

반복학습을 하며 뜯어먹는 쓰기 노트 활동까지 하는데

어떻게 단어가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베기겠는가.

 

QR코드로 원어민 음원을 들을 수 있고

뜯어먹는 쓰기 노트 활용도 할 수 있고

어휘 테스트도 다운로드하여 활동까지 할 수 있으니

스스로 학습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방법과 습관만 들여준다면

혼자서도 척척 영단어를 뜯어먹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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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기
박세경 지음 / 달그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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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박세경

달그림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열심히 일하며

멋진 차, 멋진 집, 멋진 남편이 성공이라 생각하는 점부리씨.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일까?

화목한 가정, 건강한 가족, 부족하지 않은 경제, 똑똑한 아이들,

사랑받는 아내, 엄마, 며느리가 되는 것!!!

근데 모두 가족과 연관된 성공이지 한 사람으로써

오롯이 나만을 위한 성공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 자신을 위한 생각이 아닌

보여지기 위한, 남의 시선을 의식한 성공만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행복한 성공일까?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해나가는

점부리의 진정한 마음의 성장과정을 살펴보자.

 

 

점부리는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거절하고 일에 일, 또 일 속에

파묻쳐 지냈다.

그리고 자신의 외모 때문에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겨드랑이 털도 뽑고 성형계획도 세우고

다이어트도 하고  걸음걸이도 고칠마음을 갖는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단점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시선에만 신경쓰고

나의 외모를 바꾸려고 하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는듯 하다.

수명이 있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시작과 함께 끝이 있다.

뭐든지 자신있고, 이것쯤이야 하고 생각하는 젊은 시절은

모든 것이 좋기만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 세월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생기게 된다.

주름이 생기고 몸이 여기저기 아프게 되고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리게 된다.

열심히 일한만큼 점부리에게도 몸의 아픔이 찾아온다.

 

'왜가리의 행복한 병원'을 찾은 점부리는

자신이 사람이 아닌 오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아니, 자신이 오리인지 사람인지도 모르고 여지껏 살았던 걸까?

정말 자신의 주체에 대해 처음부터 모르고 산 건지

아님, 일에 파묻쳐 살다보니 나를 잊은 것인지...

어리둥절하면서도 서글픈 생각이 된다.

이제 자신이 오리인걸 알았으니 전부리는 과연 어떻게 할까?

 

 

점부리는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부정하려고 했던 행동들을 멈추고

찬찬히 왜가리의사의 도움을 받아 거울 속에서

참다운 나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거울이란 도구는 모든 사물을 비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내면의 거울을 표현하기도한다.

예전엔 거울이 외면만 보는 역할을 했다면 이젠

내면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좋겠다, 점부리는.

진정으로 나의 존재를 찾아냄으로써

삶의 성공을 이룬 것이다.

그래서 더욱 더 다른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인정 받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된 것이다.

 

 

 

용기란 사전적 의미로 씩씩하고 굳쎈 기운,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

점부리는 어떤 용기를 내었을까?

누구나 살아가면서 부에 대한 집착과 물질이 풍성할 때

다른 이들이 나를 존경하고 우러러 볼 때

권력으로 다른 이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을 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점부리 역시 이런 성공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이 상하는지도 모르고

일에 파묻쳐 살았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청춘을 바치는 나 자신,

우리 가족의 모습, 우리 이웃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

 

어깨가 아팠던 것은 자신이 오리였기에 날개를 이용해

일을 하려니 무리가 온 것이다.

뒤뚱거리며 걷는 것도, 깃털이 생기는 것도, 부리가 있는 것도

오리의 당연한 생김새인데 그걸 부정했기 때문에

스스로가 힘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며 도움을 주는 왜가리 의사덕에

점부리는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

끝까지 자신이 오리라 아니라고 부정하지 않고

나는 오리임을,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했던 것이 점부리의 용기였을 것 같다.

 

어른이 된 나는 진정 나로 살고 있는지

내가 가져야 할 용기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책 "어떤 용기"를 만나게 되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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