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영단어 - 중학교
안용덕 지음 / 비전(학습)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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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윤선생 단어장..그거 60000원이죠...;;저도 한때 썼었지만 가격에비해 효과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난 여름방학전에 선생님이 권하시는걸 거부하고 이 책을 샀죠. 그 당시에는 그냥 서점에 있던 것 중에서 좋은걸 골라서 샀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예문이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단어 하나마다 2개 정도의 예문은 있고요 그거면 별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좋은 예문만 골라서 넣은것 같던데.

수준은 밑의 님도 얘기하셨지만 중3, 예비 고1이구요...아무래도 동사편은 좀 어렵고 명사편은 쉬워요. 저도 처음엔 10장 나가는데 뎁따 오래걸렸는데요..뒤에 가서 명사편 나오면 빨리빨리 넘어갑니다. 처음부터 어렵다고 낙담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저는 지금 750개쯤 외우고 있는데 고등학교 입학식전까지 다 외울생각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셀로판지 있는건 수능시험대비용 우선순위 기본 영단어 구요 이거보다 어려워요~(당근이..수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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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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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특이한 만화였다. 미소년에다 학년 톱의 수재,거기다 성격까지 좋은 완.벽.한 인간이 빚쟁이로 살아간다는 황당한 스토리. 흥부네 가족은 보듯 줄줄이 딸린 동생들, 그 동생들의 교복을 구하기 위해 밤낮으로 바느질을 해대는 타로를 보고 웃지 않을 독자는 아마 없을것이다. 얼마전에 어떤 님이 쓰신글에서 '타로 스럽다..'라는 말을 본적이있다. 좀 궁상스러운 말을 하고난뒤에 나온 말이었다는데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이쁜그림체는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을 딪고 꿋꿋이 살아가는 타로와 한코믹하는 조연들을 보고 나면 기분이 풀릴것이다. 본인은 한번더 보고 싶지만 금전적인 관계로 보지 못하오니ㅡㅡ;아직 못 보신님들은 마음놓고 빌려보시옵소서~^-^ 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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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5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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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에 키스라는 일본 만화책을 읽고 크게 감동받았던 적이 있었다. 선생님과의 사랑.
현실에선 이루어지기 힘든 그 사랑이 만.화라는 공간속에선 너무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우린 그걸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것 같다. 야야는 너무 느리게 나와서 새 책이 나올때마다 저번권을 뒤적거려야 하는데..ㅡ_ㅡ;;강은영님의 작품이니만큼 재미있다는 생각은 한다. 그런데 이번권은 만화라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을땐 몰랐는데 막상 서평을 쓰는 지금에 와서 자꾸 키스랑 비교가 되는건 단순히 비슷한 소재를 다루어서 일까.

사실 비현실성으로 따진다면야 키스가 더 심하지만 한국과 일본사회와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것 같다. 야야5권에서 학생이 선생님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학생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선생님은 만화이지만 너무 현실성이 결여된것 같다. 하긴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초능력소녀 새인이는 더 할말이 없지만..ㅡㅂㅡ;;만화에서 현실성을 찾는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은데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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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쓰는 세계경제사: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 영화로 쓰는 역사 시리즈 1
이재광 외 지음 / 세상의창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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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이 책은 쉽게 눈에 들어왔다. 알고는 있지만 이젠 보기 힘든 고전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더욱 흥미를 끌었다. 오랜 시간 힘들게 만든 책이니만큼 내용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세심하게 신경쓴 작가의 노력은 곳곳에서 눈에 띄었는데 나는 흑인노예의 문제를 다룬 부분에서 나왔던 만딩고와 아미스타드란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두영화를 비교하고 줄거리를 소개하며 올바른 역사보기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것같다. 인디언 문제를 다룬 늑대와 함께 춤을 에서는 영화의 자세한 소개와 비평이 이 책에 들인 작가의 공을 알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도 그 시대의 상황을 잘 이해할수 있었다.

특히나 칼라는 아니더라도 영화의 주요한 부분의 캡쳐해서 볼수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이해하기 쉬웠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책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종이도 두꺼운 편이고 사이즈도 큰데다가 두께까지 두꺼우니 들고 다니며 읽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읽은 만큼 보람도 있는 책이니 집에서라도 읽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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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3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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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3권이 나왔다는 말에 바로 빌렸다. 예상대로 재미있기는 재미있었다. 3권이라는 어찌보면 짧을수도 있는 만화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솜씨도 좋았다. 독자가 상상할 여지를 남겨둔 작가의 배려(?)도 난 마음에 들었다. 먼저 서평을 쓰신 어떤님은 신랄하게 비평을 하셨지만 난 강은영샘의 만화가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상 정성스런 펜선으로 이쁜그림을 그리신다고 생각했고 그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다만 만화의 내용면에서는 나도 어느정도 의외였다는 말은 할수 있다. 스톰이나 아이의 별같은 작품에선 단순한 순정으로 볼수없는 작가의 세계같은것이 있었는데 파파야는 너무 하하깔깔하는 분위기인것 같아 나도 이작가가 정말 스톰을 그렸던 작가가 맞나하고 되물을 정도 였으니까.

아지만 예술이라는것에 질이 높고 낮음을 따질순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것의 기준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에. 모든것은 주관적인것이 아닐까. 아직 어린 나는 파파야를 재미있게 읽었고 어린소녀의 감성에 맞춘 만화라 생각한다. 일어날수 없는 일이일어나고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그게 바로 만화의 매력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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