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하게 읽는 나쓰메 소세키
오쿠이즈미 히카루 지음, 지비원 옮김 / 현암사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풀베개는 사람들이 보통 소설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의미로 쓴 것이다. 그저 어떠한 느낌-아름답다는 느낌이 독자의 머리에 남기만 하면 그만이다. 그 외에는 딱히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플롯도 없고 사건의 발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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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6-07-12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어떤가요? 소세키는 원래 좋아하는 작가라서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대표작들을 보고 최근에 현암사에서 나온 전집을 구해서 다시 읽으면서 전작하려고 하는데, 로쟈님 블로그를 보니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라고 하더라구요. 구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LAYLA 2016-07-12 12:27   좋아요 0 | URL
가볍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긴 했지만 transient 님처럼 혼자서도 잘 읽을 수 있는 분이 고생해서 구할 필요까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음`은 BL 처럼 해석할수도 있다, `도련님`의 주인공은 사실 중2병 환자이다...등 재미있는 해석을 농담처럼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