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만이 주어지면 당신은 무엇을 어떻게 결론 지을까? 제목처럼 짧은 시간을 일년처럼 살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연대기적 흐름이 긴 호흡이나 조금은 숨차게 전개되는 작품이다. 기존 그의 작품마냥 거침없는 백미터 달리기가 아닌 중장거리급 속도의 스토리 전개이나 늘 그렇듯이 그의 작품은 흥미와 설렘으로 도베되 있는 듯 하다.
쌓여가는 리스트 목록이미 마음 속 나의 작은 도서관
스포츠 만화 빼곤 거의 만화와는 거리를 두던 내게 신비롭게 다가 온 신의 물방울. 이 책을 읽은지 5년이(완결 되기 전) 지났으니 그 당시에는 와인이란 겉멋에 빠져 있었던듯하다.이태리 와인만도 18만종 이상이라 했던 강헌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무궁무진한 와인의 세계가 있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고 이 책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술은 못하나 그 함께 하는 분위기만으로 감사하는 삶이기에......꼭 전권과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