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만화 빼곤 거의 만화와는 거리를 두던 내게 신비롭게 다가 온 신의 물방울. 이 책을 읽은지 5년이(완결 되기 전) 지났으니 그 당시에는 와인이란 겉멋에 빠져 있었던듯하다.이태리 와인만도 18만종 이상이라 했던 강헌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무궁무진한 와인의 세계가 있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고 이 책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술은 못하나 그 함께 하는 분위기만으로 감사하는 삶이기에......꼭 전권과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