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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조용히 책을 마무리했다. 애기가 태어나기전 그리고 태어난 이후 꾸준히 엄마보다 더 많은 육아 관련 서적(엄만 아동 전문가라^^;)을 읽고 있는데 늘 적용이 문제이긴하다. 이 책 또한 작가분이 마지막에 전해주시는 세가지만 잘 활영한다면 책을 제목과 반대로 아이를 양육하고 사랑받고 자신감 넘치는 자녀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욱하지 않는다.
2) 아이는 절대로 예쁘게 말을 듣지 않는다.
3) 가르친다고 혼내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다.
이 세가지만으로도 육아의 핵심 키포인트, 자라나는 아이들을 올바르게 훈육하고 가르치고 함께 하는 삶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또한 요즘 올바른 인성교육이 대두 되고 있다. 이 또한 작가의 화두이며, 요즘 만연하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화에서 벗어나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 여겨진다.
우선 ‘나‘라는 사람부터 책을 통해 욱하지 말고, 세상이 오늘날처럼 힘겹고 처절하게 변모해가더라도 한 템포 쉬어가며 삶을 살아가는 자세, 쉼과 여유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돌아보고 느끼는 시간들이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