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불빛 그림책 6
캐런 브라운 지음, 조지나 티 그림, 김현희 옮김, 신남식 감수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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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알맞은 동화를 받아 들고 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글보다 아직 그림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5세 아이입니다.

그래도 사실적인 묘사로 아이가 "이건 뭘까요?" 물으면 명쾌하게 동물의 이름을 알려주네요.

   

                   
이 그림책의 특징이자 장점은 질문과 답을 자유롭게 찾는 형식과 더불어 페이지 뒷면을 비춰보면 질문의 정답, 멋진 동물의 그림이 있다는 것인데요. 아이가 그래서 그런지 읽고 또 읽어도 실증을 내지 않네요.

빛에 비친 수수께끼, 숨은 그림같은 그림이 마냥 신기해서 그런가봐요.

                       

 

 "뭘까요?" 가 반복되고 아빠도 모르는 동물이면 뒤 페이지를 보고 아이에게 답을

알려주어도 큰 교육이 될 것 같아요. 책을 보고 느끼는 동안 아이의 집중도가

높아져 즐겁고, 그림자 놀이같은 뒷 페이지 그림이 아빠의 입장에서도 재밌고 신기했어요.

 

 

그림을 넘겨보는 저희 첫 째!!!

동물을 좋아해서, 이름 익히기도 참 좋아라 합니다. 이렇게 진지한 건 자동차 놀이 후 처음이네요.^^

 

휴대폰 불빛에 비춰진 마법과도 같은 반대쪽 이미지. 겨울을 느끼고, 그 추운날 함께하는 동물들의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여러분들께 '신비한 겨울숲의 동물들'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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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드는 습관 된 감정 - 나를 넘어 타인에게 사랑받는 감정 학습법
유호정 지음 / 밥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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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유호정/인문학/교양 심리

      

습관을 쌓아간다. 내가 습관에 길들여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쌓아 간다는 저자의 주장이 책의 시작부터 공감이 된다. 이것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 경력을 쌓는 것과도 같다. 올바른 습관이 쌓이다보며 타인에게 비치는 내 모습은 믿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또한 습관을 쌓는 동안 스스로에게 칭찬과 보상을 던져 준다면 더 빠르고 내실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 담긴 작품이 완성될 것이다.

 

습관이 쌓이게 되에 그것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나를 먼저 채우고 그 안에 사랑의 감정을 더한다면 내재된 긍정의 마인드를 타인과도 나눌 수 있다. 이것이 상대를 바라보는 공감대가 될 것이며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상대방의 감정에도 공감 능력을 더 할 수 있다. 슬프고 기쁜 일이 주변에 넘치고 흔하다. 이때마다 내 감정된 습관을 더해 타인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도 내가 만든 습관화된 감정을 통해 표출하고 공감대를 확대 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되 그것이 누적되어 쌓여갈 수 있게 서두르지는 말자.

 

솔직한 감정에 대해 들여다본다면 대한민국 상당수의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그러지 못하는 경우 폭발하듯 터트리는 경우의 극단이 상당수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도 저자는 적절히 자신을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되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하자!"라는 상대의 의사보다 자신의 생각을 던지기보다 "~하는 게 어때?" 의사를 묻고 피드백 받는 느낌, 상호 존중이 되는 기본임에도 우리는 간과하기가 쉽다. 그저 쉽게 아이 대하듯, 눈높이를 낮춰 상대에게 다가서는 법, 감정의 습관을 쌓아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자는 웃음의 긍정 요인도 설명한다.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 밥 호프. 그의 장수 비결은 평생 웃음과 긍정을 잃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것이 그가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며, 늘 주변을 웃기게 만들려는 그의 습관화된 정서가 쌓여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배우로 기억되는 게 아닌가 싶다. 예전 TV 코미디 쇼 프로의 제목 '웃으면 복이 와요',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이 모두가 웃음의 중요성을 제목으로 증명하며 속담까지도 웃음의 효율을 강조해준다. 길을 걷거나 카페, 혹은 대중교통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외모의 생김새보다 웃는 이미지에 더 호감이 가고 정감이 느껴지는 경험은 독자로서 한 번 이상은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웃음도 습관이다. 웃음의 산도 쌓아보는 나만의 습관을 개척하자.

 

나를 만들고 나만의 습관을 자리 잡게 하는 누적된 감정. 다양한 사례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인물들의 명언이 어우러져, 저자이자 강사인 유호정 님의 경험과 하나 된 작품이기에 내용의 이해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나를 사랑하고 그 마음을 잊지 않는 자세의 필요성. 굳건히 성장해 갈 씨앗을 키우고 아름다운 습관이란 꽃으로 피워보는 나만의 습관 된 감정의 길을 이 작품과 함께 하길 바란다. 이를 저자는 마음의 땅이라고도 정의한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그 과정도 스스로의 선택해야 할 몫이라고 한다.

 

그런 올바른 습관화의 결과가 이뤄져 열매 맺어진다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질적 가치가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타인을 향한 습관화된 사랑의 감정도 이미 성숙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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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4차 산업형 인재로 키우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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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파커스/이민정/인문교양/교육

 

'창업교육을 배우면 변화된 사회의 룰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SKY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들의 입시 전문 강사였다. 자신의 역량 또한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중 자신의 자녀만큼은 어찌할 수 없다는 부모의 마음처럼, 저자가 원하던 입시 시스템과는 상반되게 행동하는 자녀들의 태도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래서 그 당시 저자는 스탠포드대 입시 설명회를 통해 스탠포드식 창업 교육을 눈을 뜨게 된다. 학생들에게 입시를 통한 명문대 입학이라는 단기 차원적 보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의 창업 교육과 취업의 중요성이 현실 사회에서 필요함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지금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입시 전문가라는 타이틀 과거의 타이틀 속에 자기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또 다른 전문가로서 제2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세상의 자녀들을 위한 자기 고백서이자, 지침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느끼고, 깨달으며, 자녀의 교육에 적용시키는 것은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 될 것이다.

 

창업교육이란 스탠퍼드에서 이야기하는 디스쿨,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싱킹을 모티브로도 하고 있다. 생각하다. 그리고 실천하다. 저자의 의미는 문제를 제3자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의적 생각과 행동, 공감 능력 등을 발휘해 해결해야 함을 강조한다. 자신의 자녀를 교육한 예시를 들어 각각의 자녀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보라는 권유도 하고, 그것이 해결되면, 스탠퍼드의 창업교육에 더 큰 믿음이 생김을 저자 또한 확인하게 된다.

불평, 불만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편견을 버리는 확신으로 미래를 위해 뻗어나가는 것이 스카이를 떠나 더 높은 이상으로 점프하는 기회일 것이다.

 

또한 창업교육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색다른 결과, 결론 등 새로움에 가치를 주고 상대방의 생각과 결과물을 재창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학교 교육의 주입식 학습이 아닌 창업마인드, 이론에만 충실하고 암기에만 혈안이 된 틀에 박힌 학습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보고 부딪혀 보는 힘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점들이 융합된다면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과 나래를 펼쳐, 기계적 교육의 희생양이 아니라 나만의 독창적인 마인드와 가치관을 지닌 창업가 마인드 가득한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교육 방침도 그렇지만, 사회를 먼저 경험하고 독특한 생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성공한 젊은이의 사례, 선 경험을 통해 후 학문을 습득한 CEO나 예술가 등도 많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적절한 예제 등이 접목 돼 읽기 편하고, 학부모의 입장에서 참고하고 자녀를 위해 도전해 볼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고리타분함을 떨쳐 버리고, 책상머리 공부가 아닌 세상 공부, 그 시작을 이 작품이 토대가 되길 바란다. 물론 그에 따른 시행착오는 극복 가능한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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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훈육 - 오늘도 화를 내고 후회하는 부모들을 위한
사라 오크웰-스미스 지음, 최은경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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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샤라 오크웰 스미스/아동/육아

 

'누가 이기나 보자'하는 식으로 서로 맞서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와 자녀가 한 팀에 속해 있다고 생각해보자.

 

훈육의 의미는 예전 부모교육을 들을 때도 그 뜻을 되새겨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거나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 인성을 가르치는 것 등, 부모의 성향이나 가르치고 행하는 교육 강도에 따라 무수한 의미를 던져주는 '훈육'이란 단어의 백화점이었다. 저자는 한마디로 말해 '상호 존중하며 협력하는 것'이라고 일단락

 

지어 준다. 그러고 보면 그간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신의 입장에 서 훈육의 정의를 내렸는지 반성해볼 타이밍이란 생각을 해봤다. 자녀기 잘 됨을 바라지만 그것은 부모의 눈높이지 자녀의 입장에 선 훈육이 아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긍정 훈육을 위한 새로운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권위 있는 훈육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의 권위적 행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이의 상태를 존중하고 그에 걸맞은 훈육을 하는 것을 뜻한다. 훈육을 통해 울게 되는 아이까지 격려하고 위로하는 마음,그저 혼내고 받아들임을 강요하는 훈육이 아닌 상호 존중의 동일선상에서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만큼 자녀를 신중한 자세로 훈육해야 함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SPACE 훈육의 다섯 가지 원칙

 

S(stay calm) 평정심 유지

 

P(proper expectation) 적절한 기대치 설정

 

A(affinity with your child) 아이와 친밀감

 

C(connect and contain emotion) 아이와의 교감의 감정 풀기

 

E(explain and set a good example) 설명하고 모범을 보이기

 

 

적절성 타이밍과 너무 높지 않은 기대치를 설정해보자. 말의 속도, 걷기 시작하는 시기등 흔히 주변 아기들과 비교하는 당신, 그 이름 부모. 시간을 두고 아이의 관점에서 한 템포 낮춰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사랑이고 훈육임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자녀의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의 친구가 되어 지지해 주는 것에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부모로서 자녀를 향한 모범이 되고, 어떤 대화이든 아이에게 상세하고 명확히 설명하는 습관도 부모에겐 필요하다. 아이의 눈높이, 어른의 언어가 아닌 자녀의 연령대에 맞게 행동하고 모범스러운 언행을 통한 훈육이 중요하며, 시기나 연령은 지금 바로 가 최선의 훈육이라는 팁까지 얻을 수 있는 가르침 가득한 책이다.

 

훈육이 필요한 시기 이전의 자녀들이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도 중요하다. 정서적 문제 혹은 육체적 문제 등 그 사례도 다양하다. 저자는 '보보 인형'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모든 상황도 부모의 역할과 자세가 중요함을 지적한다. 얌전한 성향이건 폭력적이건 가정 내에서 행해지는 부모의 행동이 자녀의 심리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늘 아이의 마음에서 생각하고 인내하는 부모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말실수를 해도 그것에 대한 강력한 훈계나 물리적 행동 대신 그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랑이 넘치는 부모의 대응 방법, 그것이 인내라는 답일지 몰라도 긍정의 훈육에 꼭 필요한 자산일 것이다. 자녀에게 긍정의 의미 사랑을 표출해주기. 그것이 훈육이며 그들에게 알맞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들도 부모의 몫이다. 이 모든 것들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관점, 즉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있다고 확신하자. 이론과 연구적 토대 및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유형, 각각의 다양한 대처법들이 올바른 훈육의 길임을 제시해 주는 육아 지침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녀가 잘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다. 이 작품을 곰곰이 읽어보며 내가 지금 자녀에게 내 의도에만 맞게 자라길 바라고 있었는지 반성해보기도 하고, 또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해보는 독서가 되길 바란다. ''한 표정이 아닌 '해맑게' 웃는 아이의 미소를 상상해보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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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봐 - 주목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현대병, 경계성 인간 분석서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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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오카다 다카시/심리학/교양 심리학

경계선 장애, 분석하기 쉽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것이 신경정신 계통의 이론이다. 그리고 특히 경계선 장애를 나누기는 쉽지 않다고들 한다. 일반인으로 분류되는 상당수의 사람들, 예술가들도 경계선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궁금증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들도 그러한 심적 질병을 겪고 있으므로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자세, 그것이 서로를 느끼고 공감하는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경계성 인간이란 ‘특정한 성격의 사람이라기보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 때로는 전혀 반대되는 성격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이 책에서는 드라마와도 같은 이야기지만 현실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이나 유명인들의 예를 들어 경계성 장애에 대한 보다 빠르고 쉬운 진단을 가능하게 해준다. 물론 그것이 올바르고 정확한 판단일지는 보다 전문가의 소견과 상담이 필요하겠지만 이 작품은 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아픈 기억들이 성인이 된 지금, 기억의 편리처럼 나타나 자아를 괴롭힐 수도 있다. 지적이고 섬세하며 교양이 넘치는 사람도 이러한 어린 시절 잊고 있던 기억으로 스스로를 경계성 장애를 내몰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A에게는 진심 친절한데 또 다른 B에게는 색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도 알고 보면 경계성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이라 한다. 그러한 경우를 흔하게 보아오기도 하고 독자인 나 또한 좋지 않은 기분이 쌓여 화를 분출해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정신적 심리적 증상은 현대인에게 조금씩은 자리 잡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자 구조가 아닌가 씁쓸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는 자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스스로의 대처법이 더 큰 효과를 얻는다는 것처럼 계획적이고 끈기 있는 자기 고민의 시작이 경계성 장애를 극복하는 자세이며, 시간의 흐름 속에 내 마음속 안정화 노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가져본다. 경계성 장애는 환경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도 이야기하는 것처럼 지난 환경을 새로운 환 겨의 치유로 극복하고 자기 승리의 확신을 쌓는 것도 중요함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통해 장애를 이겨내는지도 의미 있는 만큼 긍정의 에너지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저자는 경계성 장애, 혹은 이러한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무수한 사례를 설명함으로써 이를 이해하고, 치유하는데 많은 노력이 포함된 진지한 의도와 생각을 독자들에게 피력하고 있다. 질병의 원인이나 사정을 알지 못하면 주변의 그 어떠한 도움도 의미가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자는 상세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경계성 장애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경계성 인간을 이해하고 바라봐 주는 것, 그것이 그들을 그 틀 안에서 벗어나게끔 돕는 일차 요인이며, 여유를 통해 마음의 안정감을 찾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경계성 인간의 일반적 예제와 유명인들의 일화 등을 통해 그들을 먼저 받아들이며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영역 안에서 그들의 문제를 파악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독자들도 책으로 먼저 지식을 습득하고 경계성 장애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미세하지만 작은 변화의 조짐이 큰 역할을 하리란 확신을 갖고 이 책과 만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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