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법이란 제목만으로 이 책은 아빠로써 당연히 읽어봐야겠구나!라는 기대감과 설레임ㅈ으로 책 읽기는 시작되었다. 우선 챕터별로 정리 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책의 이해를 보다 쉽게 전달해 주는 저자의 친절한 머리말! 책의 전개 내용과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하는 대목이자 시작이었다. 우선 저자는 세자매를 둔 아버지였다. 어, 이건 딸을 키우는 아빠의 이야기라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써 나에게 과연 적용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일까? 살짝 걱정은 되는 독서의 시작이었다.그러나......책을 읽다보면 왜 이렇게 적용해야 할 사례가 많은지 역시 실제 육아를 바탕으로 경험되어진 과정과 결과로 마무리 된 육아의 실질적인 상황별 대처법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속으로 맞장구치듯 손뼉이 마주치는 감정을 감출 수 없는 책읽기였다. 얼마만큼 아이의 눈높이에 숙여주고 공감해주며 자녀의 기질이나 성격에 따라 자녀와 대화와 소통을 끈기 있게 이어가는 아빠의 자세가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하고 귀담아도 모자를 책과의 만남이었다.물론 아들과 딸의 양육은 다른점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빠로써 자녀를 대하는 자세는 아들이든 딸이든 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자식에 대한 사랑이며 어느 순간 순식간에 지나버리는 영유아기, 아동기의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만들어가는 참 된 의미가 아닐까? 그래서 신체적으로 버겁지만 아이와 있는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잠재되어있던 엔돌핀이 도는 것이다. 나에게 아빠란 내가 아이로써 자랄때도 새롭고 직접 아이를 키울때는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우주와 같이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무한대의 행복과 사랑이 공존하는 터전이라 생각하고 싶다. 첫째 아이때도 그렇지만 둘째 아이의 삶, 그 시작에 있어서도 영유아기를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하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며, 이 아빠 육아법이란 책을 지침 삼아서 활용하고 인내를 갖고 각 상황에 실천하는 아빠의 육아법을 터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