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아이 - 2017 칼데콧 대상 수상작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4
자바카 스텝토 지음, 이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와 함께 그림 동화를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글을 읽을 나이는 아니기에
소리와 색채로만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점에서 빛나는 아이는 딱 맞는
작품같다.

그리고 책의 주인공인 천재적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엄마와의 관계성, 가족안의
사랑이란 소중함을 지니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교훈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기존에 읽었던 미술 작품에세 바스키아의
화풍과 자라온 길, 그리고 안타까운 생의
마감이란 배경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책
읽기는 한결 부드러웠으며, 책의 내용과
이 동화의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은 독특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으로
그려져 흥미있게 집중하며 볼 만한 이야기
책이다.

사진과 그림을 활용하고, 판넬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제작한 동화책이라는 설명에
책 한 페이지, 페이지가 더욱 소중하게
읽히며, 명화를 탐구하듯 바스키아의 캐릭터
와 엄마의 행복했던 한 때, 그리고 바스키아의
어머니가 병원에 간 이후 모자의 모습 등도
비교해 보면 좋을 작품이다.



동화란 알기 쉽고 단순하지만 교훈적인
내용이 와닿음이 중요하다는 이치를
깨닫는 책읽기였으며 아이고 어른이고
모두가 공감해야만 참 된 동화이며
부모에게도 어릴적 기억을 떠오를 수
있을만한 향수가 전해지는 동화집이
진정한 가치를 나눠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결론을 내리며 장 미숼 바스키아의
삶을 그린 ‘빛나는 아이‘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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