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번째 가족의 이야기에 이어 네번째 부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

저 파란 하늘로 간 건우, 미지, 승희, 소연이.
각각의 사연들이 눈물 바다로 넘치고
한 가족안에서 천사이자 재롱둥이였던 그들......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가슴을 저미게 하며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내 맘 한복판도 한숨이라는
파도가 쉬지않고 소용돌이 치는듯하다.
이 한숨이 차고 차면 병이 되겠지?

그러나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님의 마음의 병
평생 간직해야할 그 날의 멈춘 기억은 절대
변치않기에, 그저 나라는 독자의 병은 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기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이러한 기록물을 읽고 기억하며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우리 미래의 자녀를 위해서
끊임없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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