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쉬움이 묻어나는 작품!허전함과 작품 전체에서의 애잔함이 물결처럼 밀려 온다.마타 하리라는 인물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작가는 생계를 위해서라면 이중 스파이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마타 하리‘의 삶과 죽음, 거대한 국가 권력에 의해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나약한 여성의 삶과 죽음의 두가지적인 관점과 추론에서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려 한 것은 아닐까?단순히 여성 이중 스파이 하면 ‘마타 하리‘ 라는 것을 떠올리게 한 나에게 또 다른 견해로써 그녀의 불행했던 생사를 재조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